황금률을 버려라 - 글로벌 금융리더가 말하는 경영 철학과 리더십
김병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76-1.jpg


276-2.jpg


276-3.jpg


276-4.jpg


276-5.jpg


276-6.jpg


자기 좋을 대로 생각을 강요하고 구성원들의 사고를 재단하는 조직의 분위기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 숨이 막힌다. (-40-)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신약성서 <매태복음>7장 12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누가복음>에도 같은 구절이 있다.1993년 열린 세계 종교 회의 회원들이 '세계 윤리를 향한 선언(Declaration Toward a Global Ethic)'을 통해 지지한 윤리적 약속이기도 하다.이 윤리관은 ;황금율'이라고 불린다. (-42-)


피터드러커가 'integrity'를 경영자의 절대적 요건이라고 했던 것은 경영자의 인품이 조직 전체의 문화와 구성원들의 의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72-)


협상의 사전적 정의는 '타결 의사를 가진 둘 또는 그 이상의 당사자 사이에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의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다. (-149-)


기업 스스로 기업 가치와 사회 가치를 증가시키는 올바른 경영 목표와 전략을 실행하려고 노력 할 때,이사회와 주주의 개입이 감소한다. 이사회와 주주는 그런 경영진의 노력이 동의된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유지될 수 있는지 지켜보며 조언자 역할만 하면 된다. (-194-)


과거 관행과 사고에 얽매여 자신을 스스로 제약하는 것이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순간,경쟁에서 뒤쳐지고 퇴보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265-)


우리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내 것을 먼저 건네는 경우가 있다.그것은 소위 우리의 보편적인 문화의 형태이며,이 책에서는 황금율이라 일컷는다.문제는 내가 받은 그 무언가가 내가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이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개개인의 이기적인 행동에 불과하다. 그러한 모순이 우리 앞에 익숙한 사회 문화,조직문화로 정착되고 있으며,거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었다.수직적인 문화의 근원은 이 과정 속에 있으며, 먼저 무언가를 제시하는 쪽이 대체적으로 윗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제 세상은 달라지고 있으며,그동안 보편적인 형태의 '황금율은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에 위배된다.


즉 이 책은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 경영철학을 언급하고 있었다.조직의 역할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리더가 가야할 방향과 리더십의 형태는 어떤 형태인지 알고 있어야 하며,건강한 조직이 만들어지고,그 조직 안에서 건강한 조직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 제일 먼저 리더에게 정직성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직성을 추구하는 리더는 구성원에게 신뢰와 믿음을 얻게 되고, 리더의 인품에 신뢰를 보인다. 그 과저에서 조직의 지속적인 상장과 발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즉 그동안 통제와 지시,관리에 익숙했던 리더의 모습이 이제는 쓰여지지 않고 있으며,소통의 문화, 공감 혁신을 요구하는 리더가 지금 현재 우리가 요구하는 참된 리더의 모습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는 꼰대와 같은 리더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위압감을 느끼고,송곳니 같은 폭력적인 말을 일삼는 리더의 모습은 조직이 원하는 리더가 아니었다. 즉 소통과 공감은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보편적인 사회의 모습과 일치하고 있다. 서로 합의를 통해서 선택과 판단 결과를 추구하며,그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게 된다. 즉 제 4차 산업혁명에서 추구하는 리더와 리더십은 수평적인 리더십,에 사로 간에 소통과 공감이 깊숙한 곳에 차지하고 있는 그런 리더를 요구하고 있으며, 조직의 구성원은 리더의 자질을 보면서 성취감과 인정받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