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 뉴트렌드 창업 경제학
이철호 지음, 이다혜 옮김, 서런미디어 경제 연구소 감수 / 서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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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대형 슈퍼마켓 체험활동 중 우연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후, 슈퍼마켓에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과 인하된 가격을 고객들이 슈퍼를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메일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방법을 생각해냈다.혁신적이고 새로운 생각은 아니라고 느껴질지 몰라도 혁신은 바로 행동에서 시작된다. (-6-)


고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17세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유병훈 대표.현재 선린인터넷고 3학년에 재학 주인 그는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이비온(EVON)이라는 기업을 설립하였다. 같은 학교를 재학중인 4명의 친구가 모여 회사를 설립했다는 그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22-)


초 ,중,고생을 대상으로 모의 창업교육을 통해 꿈, 도전정신, 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비즈스쿨 교육은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에게 창업 관련 지원을 해주는 유일한 정부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33-)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질문 10가지
1.왜 창업을하려고 하는가>
2.당신의 생활비를 고려했는가?
3.예상치 못한 일에 융통성 있게 해결할 수 있는가?
4.회사를 어떤 방법으로 알릴것인가?
5.당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인가?
6.창업동료들과 측정할 핵심지표를 이해하고 있는가?
7.수익은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9.사업의 주요 고객층은 누구인가?
10.불규칙한 생활을 견뎌낼 수 있는가? (-48-)


마켓컬리는 이미 스타트업 업계에서 신화로 불린다.2014년에 설립돼 2015년 5월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새벽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 1570억원을 달성했고 월 매출도 1월 처음으로 300억 원을 돌파했다. 마켓컬리의 위대함은 존재하지않았던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이다. 배달서비스는 많지만 새벽배송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었다.(-72-)


메뉴 단일화가 중요한 이유는 노동의 차이이다. 메뉴가 많을수록 ,조리가 복잡할수록 노동 강도는 엄청나게 증가한다.
요식업은 일이 굉장히 많다. 필수적인 것만 꼽아도 재료사오기, 재료 손질, 장사 준비, 냉장고 정리, 요리, 조리도구 정리, 설거지,서빙, 홀 치우기, 업장 청소인데,식당 인원이 적을수록 다 혼자해야 한다. 식당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사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낮 시간 대부분은 영업에 써야 하고 다른 일들은 식당 문을 닫고 나서 본인의 여가 시간을 포기한 채 나머지 절차를 하게 된다. (-139-)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를 말하는 커스터만이징은 서로 개성을 인정하며 시대에 따르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자신의 취향을 굽히지 않는 현 세대들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서비스일 것이다. 서로의 입맛에 따라 같은 음료라 하여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158-)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을지로 '간판스타'로 떠오른 '커피한약방' 이다. 연극배우 겸 목공예 장인인 강윤석 대표가 을지로 낡은 건물을 둘러보던 중 1950년대 분위기를 내는 카페를 구상해냈다.개화기를 연상시키는 커피숍 내부에는 자개장, 오르간 ,괘종시계 등 예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소품들로 가득하다.최근 가장 핫한 상권 중 하나인 성수동, 랜드마크로 떠오른 '대림창고'가 대표적이다. 1970년대 정미소, 1990년대 물류창고로 쓰였던 낡은 벽돌 건물은 2011년 카페와 갤러리 등으로 채워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대림창고 성공에 힘입어 성수동은 옛 벽돌집이나 오랜 공장 건물을 이모델링해 활용하는 '빈티지 매장'의 집결지로 거듭났다.블루보틀 1호점이 성수동 벽돌집에 자리잡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닌 셈이다. (-172-)


페이스북의 마크저커버그가 부자가 되면서, 많는 청소년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도 있는 경우가 많다. 창업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미와 특기, 전공을 살려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바일은 창업에 최적화된 도구였다. 창업을 할 때 가장 단골처럼 등장하는 것이 빚내지 않고 창업을 하는 것이다. 그만큼 창업 이후, 빚내지 않고 시작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숙제임에는 분명하며, 이번 코로나 펜데믹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창업을 하는 이들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은 청소년 창업의 한계와 한계점을 파악할 수 있다. 혼자서 창업을 하는 것은 청소년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업자등록번호가 필요하고, 통장을 개설하고,대출을 하는 일련의 작업들은 부모의 협조나 보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아청법이 있으며, 법의 테두리에서 청소년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서 , 어느정도 관용을 베풀기 때문에 사업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잇는 ㅁ누제에 대해서,부모의 책임 유무에 대해서 보증이 필요하다.


창업을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식당이다.그만큼 보편적인 창업의 형태이며, 여기에는 까페,분식집도 포함시킬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제 우리는 창업에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추구하고 있었다.골목길 ,복고풍이 유행하고 있는 시점이다.그건 우리의 창업은 하드웨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도 같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와 달리 묻지마 창업은 점차 없어지고 있으며, 청소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공기관 및 협력업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변화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즉 초심을 잃지 말고 실패하더라도, 도전과 용기를 가지고 창업을 한다면,사업에 대한 이해,세무와 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경제관념에 대해서 하나 하나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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