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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브라질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가짜 약을 내세우면서 코로나 19를 '가벼운 감기' 정도로 치부했다. 그리고 탄자니아 대통령 존 마구풀리는 심지어 한밤중 공동묘지에 비밀리에 시체가 쌓이고 있는데도 탄자니아는 신의 개입 덕분에 코로나 청정국이 될 거라고 선언했다. 니 모든 경우네 ,전문가를 무시하는 최고 지도자의 접근방식은 사망자의 광범위한 발생과 필요 없이 심각한 경제 손실로 이어졌다. (-29-)
과거 불황기에는 항공사, 호텔, 행사 주최자들이 수요 진작을 위해 요금이나 참가비 등을 인하했다. 그러나 여행자들이 비용보다 건강을 더 걱정하는 요즘은 이러한 대책이 별 의미 없을 것이다. 일부 호텔은 수익성이 훨씬 떨어지더라도 휴양 패키지 쪽으로 주력 상품을 바꾸려는 조짐도 보인다. (-77-)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 재정 적자 폭이 커진 정부들은 2021년에 재정 상태를 예전처럼 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다. (-98-)
아테네,부다페스트,런던 ,밀라노, 뉴욕, 파리응 포함한 몇몇 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돕기 위해 거리를 보향ㅎ자 전요으로 만들었고, 새로운 자전거 길을 도입했다. 많은 도시는 이런 변화를 영구화할 계획이다. (-115-)
2021년 중반까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신속 검사가 쓸모없는 공항 체온 검사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고용주와 학교, 일반인들은 일상적으로 이런 신속 검사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검사할 것이다. (-144-)
그곳에서 촬영한 비디오 <누구의 유토피아인가?>는 아마도 어떤 누구보다 차이나드림과, 차이나드림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을 탐색하면서 커리어를 쌓아온 한 예술가가 만든 고전적인 작품이다. (-167-)
오바마 전대통령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임 대통령은 이와같은 양당의 뿌리깊은 적대감이 국가적 단결과 정치 발전에 해를 끼친다고 보았다. (-188-)
사방에서 비난받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적수들이 어디에서 나오든 그들을 뒤흔들기 위해 좌파와 우파, 파리와 지방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정치적 '줄타기'술책을 쓸 것이다. 그는 경기 부양책으로 1,000억 유로를 지출하면서 (그중 3분의 1은 녹색 정책에 책정됐다.) 자유시장 경제주의자 이미지를 지우려 할 것이다. (-224-)
2019년 10월 이뤄진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가 1월 1일 발효된다. 존슨이 규제 없는 무역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아일랜드는 EU의 식품 및 제품 규정을 계속 따르고 물품이 아일랜드해를 건너갈 때 세관 검사를 거칠 것이다. (-250-)
미국은 즁국을 경제적 전략적 경쟁자로 본다. 따라서 미국은 중동국가들에 중국을 너무 가까이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아랍지도자는 중국을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고 있다.미국은 이 지역에서 인권에 대해 불편한 요구를 하고, 어쨋든 이 지역에 진저리가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71-)
무엇보다 중국은 아프리카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극복할 희망이다. 아프리카 제1의 쌍무채권자로서 부채 재협상을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다. 시진핑 대통령은 중국에서 백신이 개발되면 아프리카 구가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공언했다. (-281-)
멕시코의 포퓰리즘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6년 임기 중반에 자신의 대통령직을 검증하기 위해 헌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국회 하원 의석 500석,그리고 32개 주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의회와 주지사를 선출하는 6월 중간 선거와 함께 치를 수 있다고 했다. (-297-)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할 때 사이공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지는 않을 것이다. 탈레반이 카불을 침략하는 가운데 헬리콥터가 미 대사관에서 사람들을 실어나를 일은 없다. (-318-)
2020년 펜데믹 탓에 다른 많은 주요 뉴스들은 묻힐 수 밖에 없었다.이로 인해 중국 공산당은 행동하기에 완벽한 시기를 맞았다.2020년 6월 30일 홍콩에서 새로운 국가보안법(NSL)을 시행함으로써,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 영국 식민지 시대의 자유를 보장한 정치적 합의인 '일국양제'를 사실상 종식시켰다. (-341-)
코로나 19 때문에 원격근무가 모든 사람의 정상적인 근무방식이 되었다. 강제적으로 원격근무로 전환한 것은 지장을 초래했지만 많은 기업이 이 개념의 장기적인 가치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409-)
2019년 기업 메뉴얼, 국가 메뉴얼에는 질병,감염병에 관한 예방이 구체화하지 않았다. 매달 시행하였던 국가 재난훈련도 감염병은 구체적이지 않았고, 특수한 경우에만 적용하였다. 그러나 2020년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와 변혁의 시대로 기억될 것이다. 물론 그것은 2021년 핸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바로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한 기업의 변화, 경제의 변화,가계의 변화이다.
우리는 간과했다. 중국발 우한 페렴이라 생각하였고, 사스,메르스처럼 일시적신 현상이라 생각한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천연두, 스페인독감은 과거의 역사로 치부하였다.그래서 코로나 19도 슂게 물러날 거라 생각하였고, 공적인 공공기관에서 행사는 계속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일시적이지 않았고, 끊임없이 확진자가 생겨났으며,1년이 흘러버렸다. 사람들 사이에 갈등과 반목,에민함이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이 되었다. 국가들은 봉쇄, 자가격리, 멈춤을 통해서 코로나 19 펜데믹 소멸을 꿈꾸었지만 아직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지 못한채 지금 현재의 모습을 마주하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현실을 경제적으로 진단하고 있다.바로 경제 징비록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원격 접속, 재택근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이제 싹 사라졌으며,기업 경영 리스크를 덜어내기 위해서,재택근무 메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시작하였다.이 책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 리더스, 비즈니스,금융, 국제,문화,미국,유럽,영국,중동, 아프리카,미주, 아시아, 중국 ,이렇게 13개로 분류하여 경제 현황을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바로 우리의 경제구조가 글로벌화되고 있으며,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 책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변화는 어떻게 달라질 것이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 및 미국의 경제 영향력의 축소, 브랙시트 선언 이후 유럽의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중국에 우호적인 중동과 중국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 동남아시아,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이용하는 중국의 모습은 경제 구조의 재편은 불가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중국은 코로나 19 펜데믹의 진원지이면서, 경제에 있어서 혜택과 기회를 많이 얻은 나라였다.여기에 더하자면,우리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 것인가 고민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미국의 현주소, 중국의 사례, 유럽과 아프리카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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