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2
전진용 지음 / 토크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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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의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이 곳의 근무 시간은 8시 30분에서 5시 30분까지예요.8시 30분에 출근해서 오전 회진을 돌고 외래 진료가 있는 날이면 외래를 보죠. 종합병원에서 일할 때는 일주일에 5~6 세션의 진료를 봤었는데, 현재는 할당된 세션이 그보다 많지는 않아요. 외래 진료 후 학술모임이 있으면 참석하고 ,환자 교육이나 공공 사업과 관련된 업무, 병원 행정 업무 등을 하고 나면 일과가 모두 끝나죠. (-21-)


의사가 되려면 의사에 준하는 전문의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의사는 사람을 치료하고, 진료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의 의사중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인간의 심리적인 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저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나원에서 전문의로서 일하였다.지금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사업 과장이다.이 책은 전문의로서 전공적인 특징과 적성, 의과대학에 입학하고 의사가 되기까지의 시험,절차들을 알아 볼 수 있다.중요한 것은 진료에 대한 이해도이다.


의사는 의사로서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그리고 그들 또한 직업병을 가지고 있다.의사가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래서이다. 타인을 진료하지만, 자신을 전재적소에 진료하지 못하는 직업적인 특성상,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의사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이다.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고통을 치료하는 이들이지만, 정작 자신들의 스트레스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그들의 삶 속에 숨겨져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이다.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신과의사에서 정신건강의학과의사로 바뀌면서, 요즘 뜨거운 화두로 여겨지는 조현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들, 우울증,공황장애, 강박증세,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환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직업적인 책임의식과 전문의로서의 소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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