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기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생각도구
신승철.우정.정재석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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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환경에서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에게 '원가 우위 전략' '차별화 전략' '원가 집중전력' '차별화 집중 전략'의 네가지 대안이 있다고 가정해보자.이 대안들은 하버드대학 마이클 포터 교수의 본원적 전략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13-)


앨버트 험프리가 고안한 SWOT분석 모델은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의 네가지 요소를 통해 내부 역량과 외부 환경을 분석 저의한 다음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쓰는 도구다.이해를 돕기 위해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SWOT분석을 '너 자신과 사업환경을 알라'라고 한 줄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131-)


당신의 목표 시장은 어디인가?
당신의 핵심 고객은 누구인가?
당신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당신의 경쟁 우위는 어디서 나오는가?
당신ㅇ의 주요 수익 원천은 무엇인가? (-203-)


앞서 게리하멜이 정의한 핵심 역량에 따르면 "핵심 역량은 여러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나 노하우의 다양하고 복잡한 묶음을 말하며 따라서 경쟁자가 쉽게 따라오지 못한다"고 했다.이 핵심 역량의 네가지 조건은 고객 혜택, 차별성, 다양한 제품과 분야에 적용 가능, 생산 능력으로 구분했다. (-259-)


인간은 인공지능과 다르다.인간은 능력에 따라서 때로는 복잡한 계산능력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고, 꼬인 실다래의 매듭도 풀수 있다.여러가지 분야에 능동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하지만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게 인간의 한계이다. 즉 인간다움이라는 표현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어떤 조건이나 상황에 직면하면,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경영에 있어서 인간미는 여러가지 변수를 계산에 넣지 못하고, 치명상이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그래서 경영 일선에서는 인간의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내세워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었다.소위 3지 선다 혹은 4지 선다는 인간에게 가장 익숙한 모델이면서, 선택과 집중에 가장 알맞는 비즈니스 모델, 경영전략, 문제해결방법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 도구로 2X2 매트릭스라고 한다.


여기서 2X2 매트릭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정의 ,문제에 대한 인식,문제의 본질,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하게 되고, 4가지 경우의 수를 완성 시키게 된다.즉 가로측 변수와 세로측 변수를 만들어서, 경영 전략에 있어서 보완할 점과 덜어낼 것을 완전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원하는 목표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한편 이 책은 단순함을 지향하면서, 어렵다.그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먼저 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도구와 도구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리고 가로축과 세로축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여기에서 각각의 칸, 즉 네개의 칸을 완성해 나갈 수 있으며,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서, 가로축을 3개로, 세로축 또한 3개로 확장함으로서, 54개에서 최대,9개까지 전략과 각각의 모형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그에 맞는 문제해결방법을 도출해 나갈 수 있다.즉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목표달성에 대한 실마리를 풀수 있는 스킬이며,경영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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