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소중한 딸에게 엄마가 보내는 편지
박미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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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을 가진 사람의 태도는 WHY 와 HOW를 적절하게 사용할 때 완성된다. (-26-)


질투를 느낄 때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당신 안에서 이미 자라기 시작한 재능이 말라죽지 않도록 물과 양분, 햇빛을 적절히 제공하는 일이다. 그러면 곧 멋진 꽃을 보게 될 것이다. (-55-)


무례하게 구는 사람을 상대해야 할 때,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적절하게 사용한 욕은 주도권을 내 쪽으로 가져오는 힘이 있기도 하다.나를 만만하게 보는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99-)


"You simply begin,Solve one problem .Then the next one. then the next one(일단 시작하는 겁이다. 계산을 하고,한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 문제를 해결하고)" (-140-)


그렇게 당신 안에 있는 아링드네의 실을 찾아 실이 아닌 동아줄로 만들 때 우리는 성장한다.그리고 미궁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성장을 향한 우리의 조력자가 될 것이다. (-230-)


이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도는 것은 아니지만 내 세상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인생을 좀 더 즐기라는 것.
암흑의 미궁을 지나야만 영우이 될 수 있다는 것.
타협하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꿈에 더 악착같이 매달리라는 것. (-281-)


딸과 엄마의 관계는 묘한관계이다.서로가 친밀한 관계일 때도 있고,서로를 간섭하려는 관계가 될 때도 있었다.서로를 잘 아는 존재이기에 개입해도 된다는 무례함이 커질수록 서로의 다툼은 커질 수 있다.이 책에서 유난히 강조하는 것, 저자 박미진에게 딸이란 어떤 존재이며,딸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엄마의 시선을 읊을 수 있다.


그렇다.대한민국 사회는 딸이 살아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사회이다.남자와 여자의 평등이 요원하며,사회의 암묵적인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고 있다.때로는 무례하고,때로는 예민하고,때로는 까칠하다. 저자 박미진씨는 자신과 딸의 '따로 또 같이 유럽여행'을 즐기면서,72일간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즉 여행은 성장과 성숙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세상 속에서 나를 내세울 수 있기도 하다. 즉 내 앞에 놓여진 열등감을 비관적으로,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여행을 통해 낙관적으로,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질투도 마찬가지이다.분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나에게 주지시킴으로서,나를 스스로 미국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힘,변화의 씨앗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망설읻지 않고, 시작해 보는 것,그 과저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 안에서 나를 재확인하는 것,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이용해 하나의 알을 깨고 나와서 ,새로운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다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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