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휴먼 - 당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디팩 초프라 지음,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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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meta)은 "초월(beyond)" 을 의미하며 ,따라서 나는 "보는 것이 믿는 것"인 세계를 넘어서는 현실을 묘사할 목적으로 이 용어를 쓴다. 당신은 메타휴먼이다. (-13-)

당신의 육체가 기껏해야 항상 변화하는 정보으 끊이없는 흐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어렵지 않다.하지만 이 물질 세계가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기억하라,정보도 인간이 만든 개념일 뿐이다. 다른 모든 모형(model) 과 마찬가지로 말이다.그것은 0과 1이 끈적거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모호하다. (-93-)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진화 모형에서는 ,우리가 물려받은 모든 특성이 생존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야생에서 다른 생명체들과 싸우고 사냥할 때 균형 감각이 필요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생존 그 이상으로 넘어가려 하며, 단순히 우리가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진화적 유산들을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놀려고 한다. 줄타기 곡예에는 어떤 생존가치(survival value) 도 없을 뿐더라 ,고도로 훈련받지 않은 이상 거기에는 상당한 위험이 내포되어 있기에, 오히려 생존가치를 떨어뜨리는 쪽이다. (-208-)


심리학 박사과정 연구에 쓸 수준의 모형에 맞추기 위해,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깨달음(enlightenment)이란 용어 대신,약간 번거롭지만 지속적비상징경험(persistent non-symbolic experienc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누구든 이런 경험을 갖기 시작하면, "나라고 하는 존재의 느낌에 어떤 전이가 발생한다."고 마틴은 언급한다. (-281-)


이 평범한 경험은 인간의 마음에 일어나는 이야기 전체를 은유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장면을 거꾸로 돌려서 보는 것뿐이다. 마치 필름을 거꾸로 돌려 보듯 말이다.호수 표면은 완벽하게 고요하다.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희미한 원형의 물결이 수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파문이 점점 커지며 그것이 그리는 원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갑자기 돌이 푹하고 물에서 튀어나와 손에 잡히는 거다. (-351-)


당신 주위를 둘러보라.그 누구도 주의,의도, 사랑, 지성,창조성,그리고 진화를 발명하지 않았다.그럼에도 이것들은 여기에, 지금 그리고 영원히 존재한다. 우리가 그토록 잘못 사용했어도 ,그것들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는다. (-396-)


정말 실제적의고 확고부동하게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 잠시 책읽기를 멈춰보라.그리고 다시 책을 읽어라.그리고 다시 읽기를 멈추라.지금 발생한 읽기와 읽기 사이의 간격 사이에서, 당신은 본인이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긴다. 여기에는 어떤 불안감도 숨어 있을 수 없다. 당신은 그것을 자명하게 안다. (-481-)


메타 휴먼이 있고, 메타 현실이 있다.그리고 가상현실도 있었다.하지만 그것들은 실체가 없다.인간이 만든 하나의 개념이며, 그과정에서 인간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서,인간이 가지고 있는 언어의 특징을 확장시켜 나가게 되었다. 인간이 만들어낸 걱정과 불안, 근심조차도 처음부터 잇었던 건 아니었다.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 스스로 그동안 그런 삶에서 살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에 대해서 인식하게 되고,자각하게 되면서, 인간 스스로 새로운 발견을 꾸준히 한 결과였으며,새로운 값,새로운 의식구조,존재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만들어지게 된다.물론 저자에게 붙여진 '살아있는 영적 지도자'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잠재력을 극대화 한다는 것은 나를 안다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었다.인간은 개념을만들어 나갔고,그안에 규칙에 집어넣게 된다.내가 미쳐 흘려 놓은 것들 속에서 나의 잠재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나갔다.순수한 의식을 가지고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그 과정에서 평온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아가게 되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그런 것들이었다. 내가 사용하고,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관념조차도, 언어 조차도,내가 처음부터 만든 것은 아니었다.즉 나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때,환영과 가상현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개념이 나의 삶을 바꿔 놓게 된다.결국 잠재력이라는 것은 인간의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알아채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알아채는 과정이며, 나자신을 알아갈 때,타인도 알아갈 수 있으며, 나의 삶,내가 만든 사회,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을 하나둘 이해할 수가 있다.즉 이 책에서 강조하는 메타 휴먼이란 메타현실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존재의 새로운 깨달음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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