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생각노트 -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탁월한 비즈니스로 발전하는가?
박지영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 언제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기회는 항상 사람들이 불평하는 곳에 있다는 것이다.그의 말대로 이 세상 누군가의 불편함 또는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창업 아이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19-)


그는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서귀포의 한적한 마을을 산책하던 중, 폐가가 꽤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남 대표는 생각했다.'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을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니,이 빈집이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로 이용된다면 빈집 소유주와 여행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텐데!' (-31-)


공유경제가 일반화가 되는 과정은 시장의 변화가 함께 했다.밀레니얼 세대가 소비를 주도하게 되고, 디지털화된 환경으로 인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94-)


김위찬 교순은 경쟁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즉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3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산업에 존재하는 기존 문제에 획기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모델, 둘째는 새로운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모델, 셋째는 산업에 존재하는 기존 문제를 재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9-155-)


관립자들도 업무에 개인용 메시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문서가 완벽하게 보안되지 않고, 개인 메신저의 과도한 사용으로 업무 집중도도 떨어졌기 때문이다.잔디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업무와 삶의 분리,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느 스마트워크'라는 가치를 제공한다. (-193-)


'우주지상국'이라는 장치는 인공지성 데이터를 수신하는 기능을 한다.국내에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제주에 우주 지상국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신받은 위성 영상 데이터를 딥러인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는 비즈니스를 하느 스타트업이 있다.(-242-)


미국과 즁국은 스타트업,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나라들이다. 두 나라는 거대한 시장이 있고,거대한 자본이 있고, 법과 제도가 뒷받침 된다. 그들은 다양한 실험을 장려하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었다. 어떤 문제나 불편함이 있다면, 그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관찰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그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전환하는 장치,법들이 두 나라에는 있으며, 그들의 언어적인 장접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여기서 이 책은 두 나라를 창업의 천국이라 말하고 있으며, 문제의 인식,문제의 재정의가 창업의 아이템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었다.


 그런 것이었다.우리 앞에는 문제가 항상 놓여져 있다.,학교에서 공부하는 정답이 나와 있는 문제가 아닌 모호한 채로 방치되어 있는 문제들이 있었다. 혁신이라는 것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해법,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들어 내는 경우였다.모호함과 불확실성 안에서 창업에 뛰어드는 이들,그들이 혁신의 주역이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돌이켜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창업자들의 해결법을 보면, 우리 앞에 놓여진 익숙함 속에서 불편함을 찾아내고 있었다.자율주행자동차가 생겨나고,우버가 생겨나고,에어비앤비가 생겨나고, 스마트폰이 생겨난 것도 문제의 재정의 속에서 시장을 만들어내고,그 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었다. 하나 하나 살펴 볼 수 있는 책, 이 책에서 창업가의 생각노트는 여러가지 이야기꺼리를 제공하고 있으며,새로운 관점으로 답안을 도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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