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의 생각 - 광고인 박웅현과 디자이너 오영식의 창작에 관한 대화
박웅현.오영식 지음, 김신 정리 / 세미콜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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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중요하다. 생각은 사람을 바꾸고, 아이디어를 실생활과 엮어 나갈 수 있다.생각은 이 세대의 변화의 도구이며, 지금까지 인간의 생각이 모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시간의 역사를 완성해 나갔다. 책 <일하는 사람의 생각>은 책은 도끼다,여덟 단어로 널리 알려진 광고인 박웅현의 신작이며, 디자이너 오영식과 함께,그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얻을 수 있으며,기자 김신에 의해서 정리되었다.


아이디와 창의성은 시대를 앞서 나갔다.예술은 어느정도 시대의 틀에서 크게 앞서 나가도 되지만, 광고인에게 아이디어와 창의성은 어느 정도 절제의 미학이 요구된다.그들의 창의성에는 대중을 향하고 있으며, 대중이 원하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가치를 완성할 때, 그 생각은 빛이 될 수 있다.스티브 잡스의 <애플>과 <아이폰>,<매킨토시>가 우리 시대의 창의적인 제품의 모티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애플으 브랜ㄷ그 가치와 대중성에 있다. 광고인 박웅현은 유학길에 스티브 잡스의 광고를 직접 보면서,자신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정하게 된다. 디자이너 오영식,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나온 그는 공예를 전공하였다, 하지만 그는 디자인과 산업을 서로 엮어내는 산업디자인이며,디자인적인 심미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었다. JTBC 의 상징, 그리고 각 카드사마다 가지고 있는 기업 아이덴티티는 그들의 고유의 심볼이 되며, 그 기업의 철학과 엮어 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기업마다 심볼에 기업의 아이덴티티 부여, 글자 하나 하나,그림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책을 쓰는 이들, 책 표지에 넣는 그림에는 친숙함과 균형과 조화가 들어가 있다.글자의 자간자간에는 책 표지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즉 책 표지에 어떤 글자를 넣고,어떤 그림을 넣고,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을 설정하고, 색감을 부여하는 것 , 디테일한 것 하나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인간적인 감수성, 광고인으로서, 디자이너로서 자신에게 부여되는 크리에이터적인 창의적인 감각은 순간 번뜩인은 영감과 중노동에 가까운 정신적인 에너지 소진에 있었다.실패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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