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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쓸모 - 결국 우리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이경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12월
평점 :
인지주의적 접근은 인간의 지각, 기억 사고가 어떠한 체계를 거쳐 행동으로 나타나는지를 연구합니다.즉 인간 내부에서 일어나는 인지적 과정에서 집중해 사물을 인지하고 기억한느 과정과 그 방법에 초점을 맞춥니다.복잡한 사고과정이나 언어의 습득과정 등 눈에 보이는 행동의 변화에 집중했던 행동주의적 접근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가 대두되면서 인지주의가 떠오르게 되었고,서로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20-)
인상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마음속에 새겨지는 느낌'을 뜻합니다.우리는 어떠한 사건을 경험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겪으면서 인상을 형성하는데요.이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 중 사용할 정보를 선별해 최종 통합과정을 거쳐 인상이 형성됩니다. (-92-)
이 시기에는 부모나어른들이 "나때는 말이야"라는 식으로 매우 큰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이러한 생각이 과도해지면 위험한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은 특별한 존재이므로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데,이는 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205-)
경험회피는 내적인 경험의 형태,빈도 등을 통제하거나 바꾸려는 시도를 말합니다.관계구성틀이론에 따르면 언어와 인지가 얽히면서 사건에 대한 예측과 평가를 회피하려는 시도가 생겨나는데요.부정적 경험을 회피하려는 시도는 역설적이게도 더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며,단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느끼더라도 장기적으로 고통이 확대되는 결과를 낳습니다.또한 회피적 수단으로 술과 약물에 의존하는 등 파괴적인 행동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287-)
열등감은 인강이 삶에서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으로,아들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숙련의 과정을 겨게 된다고 했습니다. 열등감을 극복하는 능력은 선천적인 능력에 해당되며,이 과정에서 개인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월성을 추구함으로써 개성을 갖게 됩니다.여기서 우뤌성은 남과 비교해 자신이 월등하다는 감정이 아니라, 자기지각이 높은 수준으로 변화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정적인 감정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312-)
심리학 학자로 먼저 아들러,프로이트,구스타프 융이 생각난다.이들은 동시대에 살았으며,프로이트에 의해서,인간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성과가 도출되었다.구스타프 융은 스승이었던 프로이트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되었으며,자신만의 심리학적인 분석를 추구하게 되었다.이런 가운데 아들러의 심리학은 현대인들이 마주하고 있는 불안과 걱정을 해갈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심리학은 어느새 우리의 삶 에 깊숙히 파고들었다.물건를 고르거나 팔 때,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고르고,어떤 물건을 고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때,심리학이 들어오게 되었다.그것을 소비자의 심리라고 하였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생각하는 심리학은 인간의 인지적인 요인이나 행동적인 것에 대해서 논리적인 설득과정에서 필요하며,사회학과 같이 연계되어 발전하게 된다.전쟁에서 살아돌아온 이들의 심리적인 기제, 어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심리르 파악하는 것,인간의 사치욕에 대한 이해는 심리학 속에 들어가 있으며,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같이 들여다 보고 있다.그런 가운데 이 책에서 심리학의 용도는 내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바꾸기 위해서라고 말하였다.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들은 생각도 바뀌지만,심리적인 동인도 달라질 수 있다.십대의 반항적인 심리,오십 중년이 안고 있는 갱년기적인 증상으로 인해 마주하는 심리는 달라지며, 노년기에서 느껴지는 죽음을 마주하는 심리는 각자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그렇지만 그들에게 공통적인 심리,열등괌과 무기력함,행복해지려는 욕구는 보편적인 인간의 심리학적인 특징이며,심리학은 인간의 복잡함 감정들을 풀어나가는데 큰 이익으로 작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