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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싱킹 - AI는 모르는 공감의 기술 ㅣ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56
정재희 지음 / 스리체어스 / 2020년 11월
평점 :
새로움은 디자인의 출발점이 아니라 도착점이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오히려 새로운 것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과정을 돕는 것이 디자인 싱킹이다. 디자인 싱킹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용함에서 출발하는 전략이다. (-9-)
암묵적 니즈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우리가 니즈라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니즈다. 김치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ㅁ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별도의 김치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지 못했다.그러나 김치를 보관하기에 가장 적합한 김치 냉장고가 시장에 나왔을 때 사람들은 열광했다.이것이 바로 암묵적 니즈다. (-27-)
창의적 생각은 평상시 우리가 하는 일상적인 생각의 흐름에서 벗어나야 가능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상으로부터 직접적인 영감을 받거나 ,기억 속에 남아있는 ㄷ정보와 이미지로부터 간접적닌 영감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생각은 논리적이고 일관적이다. 이를 직선적 사고라고 한다.그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우리가 하는 생각은 직관적이고 의외성이 짙다. 이를 수평적 사고라고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개발된 아이디에이션 방법론은 모두 이와 같은 수평적 사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브레밍 스토밍은 1953년 개발된 가장 오래된 아이디에이션 방법론의 하나로서 수평적 사고를 자극한다. (-66-)
셋째 , 설득을 위한 도구다.디자이너가 도출한 해결책은 차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가 명쾌하지 않아 인정받지 못했다.디자이너적 사고방식ㅇ이라고 불리던 모호한 디자인 프로세스는 디자인 싱킹 방법론이 체계화되면서 마침내 명확해졌다. 설득은 논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99-)
우리 주변엔 당연한 것이 많다.집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있고,벽걸이 TV 가 있으며,LCD 모니터가 있다. 두개의 모니터를 나란히 쓸 수 있고, 컴퓨터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한다.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 촬영을 한다.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일년 내내 넣어두고 먹고 있다.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생각된다.그러나 당연하지 않다.누군가의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ㄷ왼 것이며, 낯설고 새로운 것이 익숙함과 친숙함으로 바뀌게 되고,일상속에 파고 들었다.디자인 혁신이 문화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그동안 특별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었다.하지만 이제 일반인들도 가능한 시대가 찾아왔다.바로 그러한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론이 등장했기 때문니다.그것을 우리는 디자인싱킹이라고 부르고 있다.디자인싱킹이란 하나의 툴이며,자신의 머릿 속에 맴도는 모호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서비스와 제품,물질로 바꿔 놓는 과정 속에 있으며,사람을 설득하기위해서 필요한 툴이다.아이디어를 상품이나 기획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한 과정 속에 디자인 싱킹이 있다.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단계에 디자인싱킹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차의력을 요구하는 시대에, 디자인싱킹은 다방면에서 응용이 가능하며,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역디에 있으며,디자인싱킹의 용도와 가치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