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고 지칠 때 심리학을 권합니다
박경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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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치고 힘들때가 있다.어느 순간 풀리지 않는 휴지처럼,꼬였던 것을 다시 풀 때, 생겨나는 생체기, 나 다시 과거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 같다.후회,죄책감을 가지고, 나를 후벼파는 행위를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살아가면서,우리가 힘든 이유는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나를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아니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는 배우지 못하였고, 학습하지 못하였다.정직과 성실함을 강조하면서,정작 내 마음을 다룰 수 있는 기본조차 배워본 적이 없었다.무기력한 그 순간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내 가까운 사람에게 퍼붓는 이유,분노와 화풀이를 가까운 곳에 한다. 즉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36계 줄행랑이었다.나와 맞지 않은 사람과 맞춰 나가려고 애쓰지 않는 것, 삶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시간적인 여유와 감성이 필요하다.


상처받은 아이는 크지 않는다. 소위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이라 부른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상처입은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과정에 있었다.아파도 아프다 말할 수 없고,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할 수 없는 우리들의 이분법적인 삶,그 삶속에서 나를 지키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었다.긍정적인 기억과 좋은 경험들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 부정적이고,왜곡되고,불편한 감정과 기억들은 나를 좀먹게 된다. 저자가 삶이 힘들고 지칠 대,심리학에 처방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애쓰지 않는 것, 멈추는 것,내가 가진 것을 비우고, 채우고,비우는 것이 반복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많은 것을 끌어난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인들이 극단적인 자살, 삶에 대한 무기력증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불안하면서도,공포스러우면서도,그 원인을 알지 못할 대가 있다.분면 나의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과 요인들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었다.나 스스로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생각할 때,나를 관찰하고,나의 문제점을 알아가 과정에서 내 안의 억울함에서 벗어날 있으며, 어린 시절 부당해도 참아야 했던 잘못된 관습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다.내 삶을 사랑하고,나를 아낄 수 있을 때,내 주변사람들과 긍정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으며,결핍으로 인한 상처에서 나를 내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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