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
옴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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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답변하기 전에 질문을 곱씹어본다면 ,면접관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케팅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식으로 직무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6-)


더이상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나 사실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산업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자신이 느낀 매력을 드러내는 연습이 필요하다.이렇게 접근한다면 철강, 타이어, 물류, 유통, 바이오 등 어떤 산업에 대한 지원동기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풀어낼 수 있다.탐구와 이해 정도의 차이가 지원자들 간에 지원동기의 진정성을 기르는 척도가 된다. (-99-)


지원자의 직무 수행 역량과 자질을 판단한다.단순히 관련 경험 유무를 판단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면접을 볼 필요가 없다.면접관이 판단하는 업무수행 능력은 특정 상황이나 경험 속에서 지원자가 "왜, 무엇을,어떻게'했는지가 기준이다."어떤 유관 경험을 했다."라는 식으로 경험의 유무 자체가 아니라 "어떤 경험 속에서 어떤 생각으로 어떤 행동을 했다."라는 구체적인 답변을 해야 한다. 직무역량이라는 말의 속 뜻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지, 직무역량 키워드 자체를 의미하지 않는다.경험을 제시하는 관점이 바뀌지 않는다면 주구장창 일방적 직무 연관성만을 강조하다 면접이 끝날 것이다. (-141-)


눈이 작아도 당당하게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할 수 있고,차가워 보이는 인상이라도 대화 몇 마디면 실제로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다. 애초에 회사는 일을 잘 하고 동료와 잘 융합될 사람을 뽑는 것이다.가릴 필요가 없는 것을 애써 가리려고 하는 게 정말 의미있는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225-)


취업 시 과거에는 묻지마 지원이 상당히 많았다.스펙 위주의 지원,그 과정에서 직장에 취업 했지만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인재가 속출했다.'이제는 면접의 중요성,면접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인재를 뽑고자 ,회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의 요강을 바꿔 나가고 있었다.그건 그동안 스펙을 기준으로 뽑았더니 ,회사에 정착하는 일꾼이 아닌 이직을 위한 하나의 교두보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접관은 면접을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달리하게 된다.기본 면접,서류면접을 넘어서서,회사가 원하는 인재,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찾아 나서게 되었으며,스펙은 기본, 여기에 자기소개서와 실전 면접을 통해 회사에 이익이 되는 취업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사람들을 정확하게 분석해 나가게 되었으며,취업자의 방향성도 달리할 수 밖에 없었다.자기소개서를 쓰고,그 자기소개서를 기준으로 면접관의 돌발 질문의 목적과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그것이 내가 원하는 회사에 합격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고,직무 역량 뿐만 아니라 인재가 갖춰야 할 인성,성실성과 책임감도 면접을 통해 파악하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채용방식을 도입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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