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셋의 힘 3 : 추방 전사들 3부 셋의 힘 3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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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혈육의 혈육,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 것이다."
"제이포, 너 지금 뭐 하는 거니?"
제이포는 화들짝 놀랐다. 나무 막대기와 고내의 고양이들에게 너무 몰입해 있느라 리프풀이 다가오는 소리도 듣지 못한 것이다. (-28-)


홀리포는 먼저 제대로 된 전사가 되어서, 종족을 지킬 수 있는 용기와 종족을 먹일 수 있는 사냥 솜씨를 보여 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종족을 잘 유지하고, 계절이 바뀌어도 천둥족이 최고의 종족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 (-64-)


"제가 살던 숲에서는 네 종족 모두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종족의 영역을 허락 없이 침범한 고양이는 쫒겨나게 되어 있습니다."(-148-)


"난 토끼보다 더 멀리 달릴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사나운 여우하고도 싸울 수 있다!"
지평선 위에 떠 있는 짙은 회색 얼룩을 보고 라이언포는 덧붙였다.
'나는 날아다니는 독수리보다 더 멀리 가장 높은 산을 오를 수 있다!"
라이언포는 다른 고양이들도 자기처럼 느끼는지 궁금했다. (-240-)


"끝없는 사냥 부족은 내게 종족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들이라는 신호를 전혀 보내지 않았ㅈ다." (-322-)


"우리는 경계를 정하고 닜다.이곳은 부족의 영역이 될 것이다.대신 산의나머지 부분은 너와 네 동료들의 것이다.우리가 경계 표시를 끝내면 어느 땅이 누구 것인지 확실해질 것이다." (-361-)


"그렇다면 좋다.잠을 푹 자 두어라.종족 고양이들이여.이 전투로 인해 내 부족은 파멸될 것이다." (-425-)


에린헌터의 <전사들>에는 네 종족이 등장한다.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강족이며,각각의 지도자는 파이어스타,블랙스타, 원스타,레퍼드스타였다.그들 네 종족은 각자 자신만의 영역이 현존하고 있으면서,서로 구역을 구별하고 있다. 그 고양이에게 욕이란 '쥐대가리','쥐똥'이며, 아직 훈련병으로 남아있는 제이포, 라이언포, 홀리포는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서,전사가 갖춰야 할 전투 기술,사냥 기술, 전투규칙까지 완비하고 있어야 했다.그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만의 생존 기술을 터득해 나가고 있었으며, 생존비법을 구축해 나갔다.'


소설은 인간의 삶을 고양이의 삶과 연결해 놓고 있다.고양이의 꿈과 도전, 욕구, 종족의 보존을 위해서 지도자가 있으며,부지도자, 치료사. 전사,훈련병,아기고양이가 있다. 여기에 경험이 많은 원로가 있으며,이 책에서 스왈로테일과 스톤스트림이 원로에 해당되었다. 숲과 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각각의 종족에게 주어진 삶,그들의 삶의 영역이 서서히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환경이 변하였고,네 종족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각각의 종족은 서로 경계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 속에서 서로 평화를 지키고 있었으며,그 규칙을 깨트리는 또다른 주인공 물여울 부족이 있다. 천둥족 세 훈련병 제이포와 라이언포, 홀리포,이들은 서로 꿈이 있었으며,별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별족의 예언이 주어지게 되면서,전사로 거듭나기 휘한 변화,시련과 도전,모험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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