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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 혁신의 공통 언어, Innovation via Design Thinking
슈이린린 외 지음, 이원정 외 옮김 / 북코리아 / 2020년 8월
평점 :
최근 지역에서 세달에 걸쳐서 시작한 문화리더 수업, 그리고 퍼실리테이터 수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기획과 기획자가 해야 하는 기본적인 역량 충족 공부였으며, 퍼실리테이터라는 것은 무엇이며,기획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기획의 목적과 정확한 용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그 과정에서 마지막 수업 시간에 나왔던 것이 디자인 씽킹이었다.디자인 씽킹은 퍼실리테이션과 흠사한 툴이지만, 그 목적과 용도는 상이하며, 문제에 대한 이해, 관찰, 종합, 창의, 프로토타입, 테스트-피드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디자인 씽킹의 목적이자 요구사항이었다.
즉 퍼실리테이션 수업 이전에 내가 생각했던 디자인 씽킹의 개념과 이후의 디자인씽킹의 개념은 상당히 달라지게 되었다. 디자인씽킹은 기업이나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재능, 잠재력, 아이디어를 십분 발휘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하는 일종의 소통이자 협업 툴이며, 이 책에는 혁신의 공통언어라고 부르고 있다.엄밀하게 말하자면, 디자인씽킹은 언어가 아니며, 툴이자 도구이다. 즉 문제에 대한 인식,최적의 대안을 제품,서비스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으며, 우리 앞에 놓여진 대표적인 기업,에어비엔비,배달의 민족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리 디자인씽킹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게 된 것이다.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를 알고 ,소비자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이해하고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그 안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르고,그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하나의 프로토타입을 완성 시키게 된다.즉 완성된 프로토타입을 실제 현실에 적용하여,성공과 실패를 평가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은 피드백을 통해서 보완조치하는 과정이며, 제품과 서비스는 디자인씽킹의 순환을 통해서, 새로운 업그레이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골격과 준비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