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문열 초한지 1 - 짧은 제국의 황혼 이문열 초한지 1
이문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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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소설 ,한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아리랑, 태백산맥,한강이 있다면, 소설가 이문열은 삼국지,수호지,초한지가 있었다.아문열의 역작 삼국지는 유비,장비의 묘한 관계를 잘 묘사하였으며,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그리고 그의 또다른 저서  이문열의 초한지가 있으며, 한나라와 초나라로 대표되는 중국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소설로 완성시켜 나갔으며, 정비석의 초한지를 새로운 판본으로 다시 한 중국의 기원전 247년 이후, 시대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초나라 1권>은 춘추시대가 저물고, 진나라의 진시황제가 나라를 통일한 이후의 모습이 나오고 있으며, 전국 7옹으로 대표되는 진초제연한위조,일곱 나라 이전의 중국의 모습을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중국ㄷ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의 진시황제의 역사는 온전하지 않았다.중국의 역사서에서 사마천의 <사기>와 <전국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 진나라는 아쉽게도 긴 역사를 얻지 못하고 멸망하게 되었다.이 소설은 13살 중국 진나라의 왕이 되었던 진시황제가 승상 엽불위의 협조하에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 과정들이 묘사되고 있었다.혼란스러운 춘추 시대를 지나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하지만 여전히 중국 사회는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다. 한편 진시황제는 장량의 암살에 의해 죽을 뻔한 위기에서 빠져나왔으며,  점차 중국을 안정적인 국가의 형태로 나아가게 되었다.13살 진나라의 황제가 되었던 진시황제는 37년간의 통치 이후 50세가 되는 해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중국은 또다른 격변의 혼란기를 예상해 볼 수 있다.즉 이문열의 <초한지 1권>은 한나라와 초나라로 대표되는 두 인물 항우와 유방의 결투 이전에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그 시대의 상황, 정사에서 기록하지 않은 중국의 역사를 이문열의 상상력과 명나라에 종산거사가 쓴 <서한연의>에 기초하여 쓰여진 중국 대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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