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강의 수업 -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김진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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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드라마를 보면,지금의 삶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드라마 속 소품에 컴퓨터나 모니터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설령 등장한다 하더라도, 컴퓨터는 하나의 장식에 불과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삶은 상당히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긍나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책 <AI 최강의 수업>의 저자 KAIST 김진형 교수는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학자이며, 저자의 주력 연구 분야은 베이지안 네트워크, 신경망, 패턴인식이다. 이 세가지 연구 분야는 바로 인공지응의 핵심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이기도 하다.인간의 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신경망은 인간의 특별함을 완성 시켜 나가고 있다.그러나 네트워크,패턴인식, 신경망 이 세가지는 그동안 인간의 고유의 역할들을 무너뜨리고 있으며, 인간의 일자리를 인공지응과 로봇에 의해 잠식되어지고 있다. 책에는 이와 관련한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구글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구축하고 있다.자율주행자동차는 여전히 문제가 현존하고 있지만,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운전대에 사람의 손을 올려 놓지 않아도 자율 그 자체로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지금 현재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과 인공지능 시스템이 운전하는 차량이 혼재하고 있기 때문에,모호함과 불확실성이 현존하고,예측불가능한 상황이 있지만 앞으로 우리는 근본적인 혁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에는 보이지 않는 기능이 있다.바로 사진인식기술이다. 어떤 사진이 누구를 지칭하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내가 테그를 걸지 않아도 자동 사람테그가 걸리게 된다.이러한 기능은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고유의 기능이며,앞으로 빅데이터에 의존한 정교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얼굴 인식 시스템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며, 조지오웰의 1984 가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알고리즘에 의존하고 있다.인공지능이 앞으로 소설을 직접 쓰게 된다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들마다 가지고 있는 자연어들은 모호하고,배경지식들이 필요하다.그래서 다른 언어로 번역될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그럼에도 번역에 있어서 오류는 불가피하다. 소위 영어에 최적화된 무라카미하루키의 언어적 특성을 인공지능 시스템이 갖추게 된다면, 번역투에 있어서 자연스러움과 매끄러움이 더해질 수 있으며, 점차 자연어를 인공지능이 소화하는데 큰 무리가 없게 된다.또한 앞으로 인간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여,알고리즘을 완성시켜왔다면,앞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서 알고리즘은 완성될 수 있다.그건 인간이 버그를 안고 가야 하는 프로그래밍화 작업들이 이제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면, 버그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알고리즘과 알고림즘 간에 연결이 매끄러워지며, 수많은 주석이 달려 있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밍 소스에 대한 이해도는 더욱 커질 개연성이 현존하고 있다.이처럼 이 책은 인공지응에 대한 이해와 개념, 더 나아가 인공지능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은 어떻게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되고,우리 삶을 바꿔 놓을 것인지 논할 시점이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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