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 현대문화편 1일 1페이지 시리즈
데이비드 S. 키더.노아 D. 오펜하임 지음, 고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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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로 두가지, 트렌드와 플랫폼이 있다. 트렌드는 ,세상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는 사회 속에서 ,어제와 오늘의 상황이 달라진다.그것은 우리 스스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트렌드와 플랫폼에 대한 이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생존력과 유연성을 길러주며, 고정된 그 무언가가 아닌, 가변적인 것을 추구하게 된다. 바로 이 책에서 요구하는 가장 짧은 교양수업은 사전과 백과사전의 경계선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들을 인물,문학,음악,영화,사회,스포츠,팝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즉 이 책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교양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이러한 책들이 서점에 많이 출간되어 있다.요약본, 압축된 책들,다이제스트, 이러한 부류의 책들을 통해서 한국과 한국사회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은 요약본, 혹은 길잡이 책을 좋아한다. 논술에 필요한 책들을 원전 그대로 읽지 않고, 요약본을 기반으로 논술을 쓰는 것처럼, 교양 또한 그러한 관습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즉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여기에 있었다. 365일 매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숙지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이며, 책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즉 이 책에서 소개하는 365일 소주제 중에서 나의 눈에 들어온 주제들은 책 속의 책들이었다.가령 소개하고 있는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슬의 책 <아들과 연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성향과 성장과정,문학적인 특징과 사조, 그가 남겨놓은 책이 그 시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를 이해할 수 있다. 유명한 작가들이 쓴 책들,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이 하나 하나 소개되고 있어서, 하나하나 메모하면서,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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