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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거야
쿠사노 사키 지음, 츠지무라 아유코 그림, 김태길 옮김 / 아이톡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일본의 시바견처럼 생긴 하루는 '빨간 지붕 집'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주변에 사람들은 하루의 이름을 자기 마음대로 부루고 있었고,하루는 그것이 별로였다. 하루는 하루였다.하루가 지나가는 길에는 초등학교가 있었다.아이들은 하루를 하루라 부르지 않았고,메리, 바우라고 막 불렀다.하루는 억울하였지만, 그것을 아이들에게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주인 아줌마는 하루에게 그렇지 않았다.하루의 말을 알아듣고, 하루가 원하는 것을 알아들었다. 빨간 지붕 집 주인 아줌마는 콩을 콩이라 말하고 있었으며, 팥을 팥ㄹ이라 정확하게 말하였다.하루는 자신의 마음을 집주인아줌마는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그러한 애틋한 하루의 마음 속에서,어느날 집주인아줌마가 사라졌다. 하루는 집주인 아줌마가 사라지자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하루는 집주인 아줌마가 사라진 이유를 어느날 보았던 이웃 견 미미 때문이라 생각하였고,집주인 아줌마를 찾아나서게 되었다.집에 사는 개에서,동네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개가 된 것이었다.그런 하루에게 어느날 , 자신의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여자아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하루는 스스로 사랑받지 못하는 천덕꾸러기 개가 아닌, 이름도 마음대로 부르는 의미없는 개가 아닌 사랑받는 개라는 걸 스스로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런 것이다. 하루의 일화에서,사랑의 의미,우리는 왜 사랑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그건 사랑은 존재의 의미를 찾아주고,자신의 삶을 새롭게 해 준다,. 그것은 하루에게 상당히 큰 의미였다.주인은 자신을 하루라 부르는 꼬맹이들은 메리,바우로 부르고 있었다. 그런 꼬맹이들이 하루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이들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길을 떠돌아 다니면서, 스스로 알게 된다. 사랑받지 못한 개가 아닌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개라는 걸, 스스로 존재의 이유, 사랑받을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하루 스스로 느끼게 된 것이었다. 즉 사랑에 대해서 , 모든 생명에게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 해 주며,우리에게 사랑의 가치,존재의 이유는 열심히 살아가야 할 조건들을 스스로 느끼게 해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