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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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안철주의 < 독도 WAR> 시리즈는 15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4년 출간된 대국이 원전이다. 즉 이 책은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책이며,1994년 그 시대의 정서와 분위기, 시대적인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만화책이다.


책 제목 <독도 WAR> 제목에서 보듯,한국과 일본의 영토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ˏ도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이젠 책 제목 <대국>은 그 시대에 일본의 위상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 다음으로 가는 경제 대국 일본은 섬나라로서, 미국 땅 전체를 살 수 있는 경제댜국이지만,여전히 미국에 종속된 관계였다. 개인용 컴퓨터가 거의 없었고, 소수의 학교나 관공서에서 쓰던 전산 컴퓨터, 지금처럼 화려한 그래픽 기술이 아닌 메인트로 직접 간판을 그렸던 그 시대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으며, 주인공 고산하, 또다른 주인공 노신애의 의 머리 스타일만 보더라도,그때의 유행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한국인 해군 대위 고산하 씨다. 고산하씨는 한국의 영해를 넘어오는 일본 배를 감시하고 있는 책무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날 작은 고깃배에 걸린 시신 한구가 나타나게 된다.무언가 낌새가 이상한 시신의 정체,익사가 아닌 타살로 추정되었고,그 시신의 가족이면서, 여동생 노신애가 나타나게 된다.


개인의 문제가 국가의 문제로 바뀔 때,개인의 원한은 묻혀 버릴 수 있다.더군다나 한국와 일본의 미묘한 감정 대립, 일본은 자신의 이익을 독차지 하기 위해서 배안에 있는 한국인 노갑택을 소리 소문없이 제거하려고 한 정황이 나타나게 된다. 추석을 맞이하여 일본인 기술자 셋, 한국인 기술자 노갑택, 분명 죽을 일이 없는 이가 죽은 것이며, 석유시추선 해마 6호 와 관련된 사람들은 진실을 은폐하게 된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그 시대적인 상황이다. 일본은 한국이 넘볼 수 없는 강대국이다. 개인의 문제가 외교적인 문제로 비화될 때, 국가간의 이해관계는 서로 곤란한 상황을 가지게 된다. 소위 동서일보 신문사 기자 노신애는 오빠의 사인을 밝혀 내기에 분주하였고,억울한 죽음을 해결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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