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우리에게 크게 꿈꾸라고 말하는 시대와 장소에 태어난 것은 저로선 행운이에요. 저는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살 수 있어요. 저와 같은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가져요. 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꿈조차 꿀 수 없었던 것들을요,우리는 바라는 모든 것을 얻었지만 ,이제 전부를 잃게 될 수도 있어요.어쩌면 우리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을지도 모르죠.
그레타 툰베리
2019년 4월 23일
(-5-)
스톡홀롬시는 벨라렌호가 발틱해와 만나는 스톡홀롬 군도 상의 14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스톡홀롬 카운티에는 수많은 섬들이 있는데, 그 중 16번째로 큰 섬이 암각화라는 수수께끼를 지닌 잉가로이다. 암각화는 북유럽 청동기 시대 이후부터 인간이 거주했다는 증거이다. 대부분의 스웨덴 사람에게 잉가로는 특별한 선물이다. 특히 그레타 가족에게 있어서 잉가로는 낙원이다. (-68-)
"수업 시간에 과학 프로젝트로 만드는 그런 포스터 같은 거요.'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문구를 흰색 피켓에 커다랗고 까만 글자로 써넣어야 해요.그러면 모든 사람이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98-)
"여러분이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여러분은 2050년 이후를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때가 되면, 저는 운이 좋아 봐야 제 인생의 절반도 채 살지 않았을 거예요.그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2078년에 저는 75번째 생일을 축하하겠죠.지금 당장 우리가 행동하거나 행동하지 않은 일들은 저와 제 자식, 그리고 제 손자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올해 8월에 개학했을 때, 저는 해야 할 일을 결정했어요.전 스웨덴 의회 밖 자갈길에 앉았습니다."
사람들은 늘 그레타 아빠의 증조할머니 사촌인 스반테 아레니우스에 관해 물었다. (-144-)
세계 청소녕의 귀감이 된 툰베리는 10대 소녀로서 (2020년 현재 17세) 행동주의를 앞세우는 기후변화활동가다.그는 2003년 1월 3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태어났다.어마인 마레나 에른만은 스웨덴 최고의 오페라 가수, 아빠인 스반테 툰베리는 연극배우다. (-190-)
21세기 인간의 삶이 불행한 이유는 자연과 멀어지기 시작하면서이다.개발의 논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인간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게 된다.세상의 모든 인간에 대한 평가와 가치의 기준은 자본과 돈과 결부짓게 되고, 그로 인하여 지구 생테계는 황폐화 지경이 다다르고 있었다. 2020년 대한민국에서 50일이 넘는 기간동안 장마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 원인도 기후 변화에 기인하고 있지만, 우리는 위기를 말할 뿐 그 위기에 대응할 행동은 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태어난 그레타 툰베리의 생각과 가치관,행동주의적인 삶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8살 기후 온난화로 북금곰이 탈진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된 툰베리는 스스로 기후 변화에 역행하는 우리의 삶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거부하게 된다. 자동차를 몰고 다니지 않으며,비행기를 타지 않고,육식을 하지 않는 것,기후 변화와 연관된 행동을 일체하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다. 자칭 야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그레타는 논리정연하게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으며,그에 대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소위 자신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 더 나아가 자신의 후손이 마주하게 되는 변화된 기후,지구의 위기를 목도할 때, 그 상황을 우려하게 된다. 더 나아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먹을 것을 줄여 나가는 것, 탄소발자국과 관련하여, 탄소를 배출하는 모든 원인들을 제거하는 것, 기후 변화와 엮이게 되는 지구 생테계의 변화, 지구의 온도의 상승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들 하나 하나가 그레타 툰베리 스스로 2019년에 이어서 노벨평화상 후보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