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 개정판
박지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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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N 서비스를 종료한 네이버는 같은 해 6월,'스토어팜'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한다. 중개수수료를 받는 오픈마켓 형태를 탈피해 개인 판매자들이 온라인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고, 등록된 상품을 지식쇼핑에 노출해주는 형태로 스토어팜이라는 플랫폼을 내놓은 것이다. (-13-)


스마트스토어의 장점이자 단점 중 하나가 기본 레이아웃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개인몰과 달리 전문 디자이너가 스토어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장점이다. 단점이라고도 이야기하는 이유는 개인몰처럼 자신이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상품을 배치하거나 정해진 영역이 아닌 위치에는 디자인 배너를 삽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쨋든 디자인 부분까지 개인이 혼자 만들어야 한다면 스토어 운영의 큰 장벽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111-)


스마트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매장등록 후 설정하면 내 스마트스토어에 등록된 상품이 플레이스 매장정보로 노출될 수 있도록 연동시키는 서비스다. 연동하려면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정보를 입력해야 하므로, 온라인 상품판매만 진행하는 판매자라면 연동이 어렵다. (-206-)


스마트스토어와 애널리틱스 어느 하나만 선택해서 분석하기보다 두 곳의 자료를 주기적으로 분석하자. 내 스토어뿐만 아니라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자료를 통해 스토어 및 상품의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다.또 마케팅을 위한 수단을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264-)


2000년대 초반에는 온라인 이커머스를 하려면, 전문적인 IT 기술과 자본이 필요했다.개인 쇼핑몰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와 구매,반품과 환불 시스템까지 서버를 사서, 개인이 스스로 구축하였고,보안문제도 스스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면서,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된다.개인화된 맞춤형 쇼핑몰이 이제는 포털사이트와 연동하면서,일종의 가상 백화점을 네이버 안에서 구축하게 된다.그 시작이 옥션과 G 마켓이며, 네이버 샵N은 이후에 후발주자로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잉태하게 되었고,네이버 샵N은 지금의 스마트스토어로 재편하였다.


즉 스스로 틀에 갇히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레이아웃도 고정되었다.그리고 결제와 환불,반품과 보안까지 네이버에 종속되면서,스스로 부가적인 비용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 혼자서 창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할 수 있었던 건 시대적인 흐름이며, 판매자와 네이버의 이해관계가 맞물렸기 때문에 수많은 1인 창업자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게 된다. 여기서 포털의 장점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페이, 네이버 애널리틱스, 온라인 매장 스마트플레이스까지 스마트스토어와 하나로 묶이게 되었으며,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정착하였으며,구매자는 과거에는 각각의 개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지만,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등장함으로서,한자리에서 하나의 아이디 만으로 올쇼핑이 가능하게 된다.즉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의 구축,더 나아가 장애인들에게 친화적인 챗봇과 음성인식 시스템이 완비됨으로서,네이버는 1인 가상 쇼핑몰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게 되었다. 여기서 판매자의 기준으로 보자면,매출을 증대하는 것이 하나의 숙제가 된다. 즉 나름대로 네이버 인터페이스에 따라가면서, 상품 정보에 대한 명확한 이해, 소위 구매자가 스마트스토어에 제시한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판매자와 상품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되었으며, 리뷰와 친절도 만으로도 각각의 스토어의 평가가 나뉠 수 있으며, 스마트스토어로 성공하려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한다.더 나아가 구매율과 환불,반품과 재구매율,성별과 나이까지 분석할 수 있는 네이버 애널리틱스에 대한 완변한 이해와 실행만이 자신만의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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