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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매니페스토 - 행복과 성과를 끌어당기는 뉴노멀 경영 전략
헨리 스튜어트 지음, 강영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평점 :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업무지시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대로 전달하라는 것뿐이었다.공장 운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공장 직원들이다. 일단 주문량을 확인하면 내가 간섭하지 않는 한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31-)
HAPPT애는 규칙이 아닌 '시스템'이 있다.규칙과 시스템은 매우 다르다.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규칙이 있다면 직원들은 자신의 판단보다 규칙을 우선할 수 밖에 없다. 반면 시스템은 이젝까지 발견한 최상의 업무수행방법을 발한다. 직원들이 자기가 맞부딪친 상황에서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냈다면 시스템을 그에 맞게 개선할 수 있다.즉 규칙은 직원들이 임의로 바꿀 수 없지만,시스템은 언제나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다. (-93-)
"급여를 공개할 시점을 미리 정하고,그때까지 급여의 공평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해서 실천하면 되지 않겠는가?" (-184-)
사기가 충만하고 몰입도가 높은 직원은 더 생산적이고, 더 헌신적이며,회사가 방시간 근로, 직무와 근태에 대한 지나친 통제,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는 좐리자는 만병의 근원이다. 생산성이 떨어지고 이직률이 높아지며, 직원의 건강까지 악화된다. (-329-)
이 책은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회사의 성장을 돕는자기계발서이다. 제목 매니패스토는 경제보다는 정치에 주로 쓰여지며, 일종의 자신의 견해를 내세우기 위한 선언문이다.즉 해피 메니페스토는 나 스스로 행복의 조건을 만들고, 자신이 행복해지겠다는 선언문이며,그것을 개인에서,회사로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회사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나가고,스스로 자발적인 일을 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물어본다면,스포츠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스포츠 선수 중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훈련을 계획하고,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여 나가게 된다.책에서는 코칭과 관리자의 차이를 언급하고 있는데,익히 알다시피 히딩크가 바로 코치의 모범적인 사례이다. 소위 히딩크 이전에 우리가 생각하는 코치는 코칭이 아닌 관리자에 가까웠다선수들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보다는 지적하고, 사기 저하를 북돋는 존재에 가까웠다.하지만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이들은 그렇지 않다.신뢰와 믿음의 강한 에너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가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와 시스템을 회사로 적용한다면, 최고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기업의 성장,기업 내부 조직의 쇄신을 꾀할 수 있으며, 기업 매출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즉 기업 아느이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관리자가 아닌 직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만든다면,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와 같은 펜데믹 사태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스스로 직원들이 해법을 찾아,기업과 직원간의 상호협력이 가능하다.실패를 채찍질하지 않고, 실패에 대해서 응원하고,지지한다면,조직과 조직 내부의 리더,그리고 구성원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충분히 완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