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부서지기 전에 에버모어 연대기 1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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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엄마인 에밀리 킹은 <백 번째 여왕>시리즈가 히트작이 되었고, 두번째 <에버모어 연대기 1편> '별이 부서지기 전에' 가 나오게 된다.이 소설은 한 가족의 불운과 그 불운을 안고 살아가는 에벌리 도노반의 이야기였다.하지만 에벌린도노번은 시계태엽 심장을 가지고 있었고,시계태엽은 5년 뒤면 멈출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지게 된다.시계태엽이 멈추면, 에벌린의 삶도 멈추게 된다..다행스럽게도 에버린은 5년이 지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계 장인 홀덴 삼촌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홀덴 삼촌은 시계태엽을 만드는 장인다. 에벌린은 삼촌 밑에서 일하는 견습점원이며, 함께 한 집에서 살아가게 된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집안에 불이 났고,가족이 모두 죽었기 때문이다.그 죽음과 화재의 배후에는 킬리언 마크햄 총독이 있었다.아버지가 죽고,자신의 집에 불이 났으며,에벌린은 극적으로 살아남게 된다.안타깝게도 자신의 심장은 시계태엽심장으로 이뤄져 있었으며,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지만,그 아픔은 에벌린의 가슴 속 흉터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하였던가, 마크햄 총독이 주문한 물건을 찾아오는 캘러한 대위, 죄수를 감시하는 마크햄 총독을 대신하여 홀덴 삼촌 가게에 도착하게 된다.'그리고 10년전 7살 되던 해에 보았던 그 불행의 사건을 다시 기억해내면서, 소설은 점점 본론으로 넘어가고 있었다.누군가의 죽임,그리고 그 죽음을 온전히 기억하면서,살아간 소녀, 소녀는 죄수들이 모여있는 레이디레기나호에 승선한 총독과 막닿뜨리게 되었고, 자신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미스터리들을 하나둘 풀어 나가게 된다.그리고는 죽은 줄 알았던 오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오빠가 총독에게 유혹당하였던 것처럼 에벌린도 자칫 유혹될 뻔한 불행을 만나게 된다.와이어트 왕국에서 살아가는 도노번 가족, 수명이 제한되어 있는 에벌린은 자신의 운명에 맞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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