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한 유산 -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제준.제해득 지음 / 안타레스(책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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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학박사와 여행가 부자 간에 모종의 합의가 시작되었다.부부와 큰 누나네 식구, 작은 누나네 식구,그리고 어린 조카,이렇게 여덟이 해외 여행,미국횡단을 떠나게 된다.이렇게 훌쩍 떠나게 된 세가족은 위대한 경관과 위태한 여행을 동시에 얻게 된다.그것은 제해득,제준 부자에세 있어서, 여행이 주는 추억이면서, 일종의 시련이자,도전이기도 하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각자 다르다.100인이면,100가지 여행의 이유가 나오는 것인 우리의 모습이면서, 삶 속에 보이는 인지상정이다.내 지인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 미국 80일간 두 다리로 5000여 km ,미국 횡단을 하였고, 뉴욕에 입성하면서, 미국 횡단에 성공하게 된다.이 책에 나오는 가족도 마찬가지이다. 캠핑카를 타고, 미국 횡단을 떠나면서,가장 걱정했던 것은 22개월 된 어린 조카였다.하지만 이들은 여행을 통해서,그 한계를 극복해 앴고, 행복한 여행,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돌아오게 되었다.,


여행의 목적과 의미들,설레임 속에서 여행을 즐기게 된다.설레이지 않으면, 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이 좋다.저자는 기업 CEO, 도시개발 전문가 답게 여행을 통해 자신의 눈으로 미국 곳곳의 도시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었다. 경험이 성장과 성숙의 주춧돌이 되었다. 여행은 낭비가 아닌 투자였던 것이다.그 여행은 남들처럼 비슷하였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자기성찰하는 순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즉 여행 이전에는 채우는데 급급했다면,여행 이후,비우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비움을 통해서,그 비운 자리에 새로운 것으로 채워 나갈 수 있다.누군가 내가 비워 놓은 그 여백에 새로운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다.그것은 당연한 것들로 채워져 있는 우리의 삶 속에서,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게 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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