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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 괜찮아 보이지만 괜찮지 않은 사회 이야기
오찬호 지음 / 북트리거 / 2020년 8월
평점 :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창궐하면서,어느덧 8월이 지나 9월로 향하고 있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일상을 크게 흔들어 놓고 있었으며, 암암리에 내면적인 분노와 불안,공격성을 감추고 있다.이렇나 우리의 왜곡된 삶은 우리 스스로 안전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매일 ,매순간 인지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몸과 피부로 느끼고 있었.지금 우리 삶은 100년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무탈하다는 단순한 단어의 의미를 정의내리고 있다.무탈하다는 것은 안전하다는 말과 동일한 뜻으로 쓰여졌다.그건 우리의 삶이 결코 무탈하지 않으며, 안전하지 않는 사회적인 요인들과 함께 한다. 즉 경제적인 논리에 따라서,우리는 자연의 근본을 왜곡하기 시작하였고,그 사회적 도구가 수학과 과학이다.즉 전문가들이 과학적이다라고 내세우는 지식들이 우리 사회의 많은 것들을 근본적으로 파괴시키고 있으며,그 대표적인 경우가 우리 사회가 현재 봉착하고 있는 환경 문제이다.그건 우리 앞에 놓여지는 환경적인 문제보다 돈의 문제를 더 우선시하고 있으며, 목적과 의도가 옳다면,수단에 대해서 문제삼지 않는 사회적인 구조가 있었다.
혐오와 차별,불평등,이러한 것은 무탈하지 않은 사회의 근본이다. 사회 안에서 나와 같지 않다는 이유로 차별하고,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여성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기득권, 장애인과 성소수자의 심정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사회 시스템,다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려 하느 한국인, 그들은 매순간 자기 스스로에게 되물어 가면서, 살아가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난민, 다문화,비정규직,해고노동자들은 바로 자신의 삶이 위태위태할 수 있으며,그로인해서 생겨나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공격성은 간헐적으로 노출되고 있음을 우리는 매순간 인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해야 된다는 사람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이 두 사람이 분리되면서,우리 스스로 자신에데 무탈함에 대해서 물어봐야 하는 세상이 작금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이다.지하철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쌍방간에 폭력이 일어나는 현실,나와 생각과 뜻이 맞지 않을 때 생기는 사회적 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항상 나 자신에 대해서 물어와야 하며,나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서로 겹쳐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무탈하다는 것이 항상 당연하게 생각해 왓던 우리의 삶이 이제는 무탈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시대가 지금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며, 법과 제도, 문화가 우리가 추구하는 시회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우리 스스로 무탈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