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류한승 지음 / 아로새글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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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허름한 판자집에 살아도 활짝 웃으며 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더 좋은 집 더 좋은 환경에 있어도 지옥같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사람들은 공간을 찾아 다닙니다.
그러다가 시간을 놓칩니다.
뒤늦게 깨닫는 참된 공간은 시간이 만든다는 것입니다.
참된 공간은 마음이 만든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30-)


사랑은 여러분 가정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친구가 되기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꺼이 그를 위해 살아갈 때
오히려 내 가족이 회복되어잘 것입니다.
사로가 서로를 오히려 격려하며 고아와 과부를 친구로
친구를 가족으로 대하며 살아갈 때
여러분의 불완전한 가족공동체도 회복될 것입니다. (-34-)


청년의 시기는 딱 한 사람만 바라보는 시간은 아닙니다.
그 시간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청년의 시기는 일이 목적이 되는 시간도 아닙니다.
그 시간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그것은 장년의 시기에 결정됩니다.
그 전까지 '사랑이 무언가'를 배우는 시기이고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단계입니다. (-63-)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하십시오.

산다는 것은 결국...낡은 의자 하나 차지하는 일일 뿐
이제 여러분 모두 일어나 여전히 고족한 용서의 의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용서의 의자가 되십시다.

유다를 포함한 모든 배신한 사람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마저 사랑으로 품기 원하셨던
그 용서의 의자에 우리 모두 앉으십시다.
그때 다시 여러분의 모든 상처와 공허함 연약함마저
의미있는 삶으로 승화되는 주님의 은혜가 임재할 것입니다. (-83-)


'우리는 왜 만났는가?'
'우리는 왜 만나야 하는가' (-95-)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은 다 다릅니다. 서로 같을 수가 없습니다.
지표상 같은 사람듦끼리 모이면 조금 같아 보이는데,
그 내부를 찬찬히 살펴보면 또 다른게 나옵니다.
당연하지 않은 건 불편한 게 맞는데
당연한 건 편안해야 맞습니다.
그러니까 서로에 대해 실망할 필요가 없어요.
사람은 달리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당연하거든요. (-110-)


그 사람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내 소유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멀리합니다.
모든 것이 결국 욕심의 문제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앙생활이 흔들림이 올 때는
관계가 헝클어지기 마련인데,
관계 속의 문제는 대부분 욕심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130-)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 많구나.' (-140-)


무엇보다 제가 초점을 맞춘 것은
"여러분이 듣는자가 되십시오"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제 스스로 먼저 '듣는다'가 되는 삶이었습니다.

말로 가르치는 것에는 여러분을 보다
깨달음으로 메이크업해줄 능력이 있겠지만,
삶으로 가르치는 것에는 한 사람, 한 사람
사랑의 사람으로 renature,born again
할 힘이 있다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거듭나는 힘은 말로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를 이 땅에 품고 보내신 산고의 아픔 없이는
우리의 구원이 없듯이 거듭 태어나는 것은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한 사랑의 행위 없이는 
아무것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151-)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보편적인 사랑, 나를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은 나에게 새로운 가치와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지만,나에게 배신감을 안겨주는 사랑은 나에게 아픔이 될 수 있다.나의 아픔이 생체기가 되어서, 사랑할 수 없게 되고, 욘서할 수 없게 된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며, 용서를 통하는 것이다.사랑과 용서는 온전한 만남을 가능하게 해 주며, 내 삶의 온전한 변화와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가치,나에게 필요한 조건들, 그 하나 하나들은 내 삶의 기준점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삷의 변화가 되면서,등대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즉 이 책은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영적인 성장, 영적인 삶의 가치들, 우리가 왜 만났고,왜 만나야 하는지 알게 된다면, 삶의 방향과 지향점을 놓치지 않게 된다.가족간의 우애가 사라지면서,우리 삶은 점점더 왜곡되었고,회족하지 못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 둘 찾아가게 된다.나의 욕망을 내려 놓고,그 욕망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다면, 소유에 집착한느 삶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자기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다.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예수그리스도의 가치관, 어제와 같은 오늘의 삶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위한 삶,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야 할 때이다. 그 안에서 불완전한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상처입은 하나님의 영혼들을 회복하게 되며, 내 삶의 온유함을 내것으로 가져다 줄 수 있다.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내 삶을 돌이켜 볼 수 있으며, 영적인 성장을 함께하는 친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나만의 삶을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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