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최고에서 최적으로 - 2세대 AI와 21세기 인간형
문미선 지음 / 북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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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될 때, 자고 일어나면 다른 나라 확진자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처한 여건에 따라 대응하는 방식이 나라마다 정말 다르구나!"라고 실감하였죠.
"남의 방식을 무조건 따라 하거나 곧바로 이식하려 해서는 안 된다."라는 소중한 교훈도 확인하였습니다. (-20-)


실패와 패배를 다룰 수 없을 때, 우리는 '완벽주의'라는 필사적인 도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진화라는 불완전만 있을 뿐 완벽은 없다고 하였는데, 그럼 이 완벽주의의 실체는 무엇인가요? (-56-)


엠파시는 인공지능에 없는 능력입니다.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95-)


고교학점제는 이렇습니다.
서양선진국이 대학의 학력 수준을 고등학교에서 이미 수학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도입니다.이에 따라 고등학교의 성적은 학생에게 학과 선택권을 주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학문적 개념을 깨우치고 그에 근거하여 자신의 비판적인 생각을 명확하게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135-)


고교학점제는 하나의 지적 흐름이니까요?

사실 이 제도의 성공 여부는 선생님들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나라의 교사도 로스쿨이나 의전에서 판사와 의사가 배출되듯이, 전문양성기관에서 교육전문가로 거듭나는 교육단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때가 외었다고 생각합니다. (-181-)


이 책은 2025년 전면적으로 시작하는 고교학점제애 관한 교육 분석책이다. 고교학점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서 시행되는 교육개혁제도로서, 고등학교 교육에 있어서, 논리력과 사고력, 창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며, 우리 사회의 교육 변화의 큰 틀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야기된다.대학교에서 배우는 학습 교육을 고등학교에서 배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물론 이 과정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교육에 대한 인식, 교육에 대한 지식 추구,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채워 나갈 수 있다.문제는 이 교육의 주체가 바로 암기식 교육을 추구해 왔던 개혁 이전의 교육을 받았던 선생님이며, 그로인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말할 수 있다.


과거의 교육 방식이 암기식 교육,100점을 맞기 위한 교육이었다면, 이제 앞으로 달라지는 교육은 고교학점제도에 발맞춰서, 창의성을 기르는 최적화된 교육을 추구하게 된다.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는 인력 문제들, 소멸되기 쉬운 직업군이 암기에 의한 교육을 추구해왔던 지식인들이며, 반면 인공지능이 할 수 없고, 학습할 수 없는 심퍼시,공감과 이해를 추구하는 교육으로 방향이 전환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었다. 책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우리 교육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교육 과 학습의 수준이 높아지며, 미국이나 유럽에서 먼저 시행되었던 고교입학제의 좋은 선례에 대해서 학생의 교육에 대한 인식과 자각이 필요하며, 교육일선에 있는 선생님의 전문성도 높여 나갈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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