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 비즈니스 캔버스를 만들기까지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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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고도화된 기능을 지닌 제품 및 서비스를 구현하고,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사용자경험을 향상시키는 과정. (-22-)


반면,외부에서 개발된 알고리즘은 나의 비즈니스를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내가 구상하는 제품 및 서비스 기능에 최적화돼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아서 추가적인 응용개발이 필요할 수 있다.또한 상당수의 API는 데이터의 양 혹은 사용자 수에 근거해 유료로 제공되는데,장기간 지속적으로 API를 활용해야 한다면 비용이 적지 않을 수 있으므로 투자가치를 잘 고려해야 한다. (-93-)


예를들어, 아마존은 2016년부터 자사의 인공지능 비서 알고리즘인 알렉사를 외부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알렉사 파트너 프로그램'을 펼쳤다.AWS 파트너 기업이 알렉사를 냉장고,자동차, TV 등 자사 제품에 탑재하거나 응용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제휴기업을 대폭 늘린 것은 물론 아마존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의 고객듦까디 포섭해 사용자 기반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나갔다. (-192-)


아마존에서 머신러닝 기반으로 500대 컴퓨터를 동원해 구직자의 지원서를 5만 여개 키워드로 분석했고 이를 채용 과정에 활용했는데, 학습한지 1년 여가 지나자 이 시스템이 경력 10년 이사의 남성 지원자만 후보로 고르기 시작했다.그동안 IT 기업 지원다 중에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가 남성 편향적으로 서로를 분석한 것이다. 이러한 편향성이 사업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240-)


딥러닝은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머신러닝의 일종이다. 인공신경망은 말그대로 인간의 신경을 흉내낸 기법이다.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보자면 ,눈이나 귀 들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정보가 뉴런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뇌는 이 정보를 토대로 판단하며 무엇을 할지 명령을 내린다. 뇌에는 여러 개의 뉴런이 연결돼 있는데 올바른 뉴런을 찾아가기 위해 복잡한 연산 등을 수행한다.이러한 두뇌의 정보처리 과정을 모방한 것이 바로 인공신경망이다. (-289-)


인간은 불완전하고,제약이 있다.인간의 수명은 100년 남짓이며, 사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그 중에서 일부분이다.또한 인간의 신체는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지니고 있으며,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간은 인간을 복제하기에 이르르고 있다.인공지능이란 인간의 뇌를 복제한 형태이며, 가상현실,증강현실,빅데이터도 마찬가지다. 인간과 똑같으면서,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상태에 영구불변의 조건을 가진다면,그 확장성은 무궁무진해질 수 있다.가치가 확장되고,공간의 제약이 넓어지고, 사용자 경험이 달라지는 것은 여기에 있으며,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공교롭게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인간이 불안한 원인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일자리 문제에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앗아갈 수 있다.일자리는 인간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실제로도 점차 그런 단계를 거쳐가고 있다.즉 이 책에서 나오는 딥러닝,알고리즘,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이며, 우리는 그 하나 하나 분석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하는지 그 나침반을 제시해 보게 되었다.즉 책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재적소에 쓰여지기 위해서,우리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분석하게 되었다.그리고 지금 현재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와 미흡한 부분들을 볼 수 있다.데이터는 있지만,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는 제한적이며,알고리즘도 문재해결,사용자경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속도보다 정확도를 더 중시하는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속도는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이며, 정확도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즉 이 책에서 인공지능 정확도는 인간이 생존과 밀접하게 엮여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점차 고도화 되느 과정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파악하고 ,예측해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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