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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 어린이집 원장 23년이 내게 만들어 준 기적
유병주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부모님 전 상서-
제가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남편관 사는 결혼 생활은 제가 바라는 삶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합니다. 부모님 부디 용서하시고 저를 이해해 주세요.큰 딸인 제게 기대를 많이 하셨기에 그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납니다. (-25-)
세번째 활동은 부모님께 편지 쓰인다.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동화를 일기나 이야기를 나눈 뒤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쓰는 것이다. 글씨는 삐뚤빼뚤하지만 , 아이들이 얼마나 집중을 하는지 교실이 숙연해진다. 편지 내용은 부모님에게 감사하며 동생과 싸웠던 일 등을 반성하는 내용이 많다. 편지를 쓰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라도 하며 우는 아이들도 있었으니 아이들은 참 순수치기라도 하며 우는 아이들도 있었으니 아이들은 참 순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91-)
우리는 생각에서 비롯된 환경을 만들고 있을 때가 많다. 은퇴 뒤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것은 온전히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메시지다. 우리 스스로가 존재의 씨앗을 마음대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씨앗을 마음대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씨앗으로부터 외부 환경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75-)
무엇마다 중요한 것은 내 삶에 대한 나의 외적, 내적 태도다.나는 아름다운 이 세상 속에서 매일 더 멋진 삶을 살기 위해 죽기까지 사람들을 사랑하고, 계속 공부하고 훈련하며, 이 세상에 위대한 유산을 남긴다. (-234-)
어린이집에서 23년 동안 운영했던 유병주씨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었다.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보편적인 문제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생기는 돌발적인 상황들은 항상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내 아이에게 문제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예고되지 않은 돌발적인 일들은 생기게 된다. 즉 이 책은 내 아이를 돌보는 것처럼, 내 가족과 함께 하는 것,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든든하게 채우는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다. 즉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들,그 마음들은 모여서 나 자신의 큰 자산이 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자기 성찰이 가능해진다. 행복이란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을 통해서 느끼고,보여지고,채워지는 과정 속에 있었다. 행복은 스스로 기록해 가고, 그 기록된 것이 자신의 행복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돌아보면 그런 거다. 행복은 거창하지 않다. 아이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어린이집 원장으로 아웅다웅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패턴들, 그 패턴들이 서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살아갈 수 있는 수단과 도구가 된다. 즉 이 책은 우리 삶에 있어서 행복과 감사함, 격려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삶의 방향성을 깨닫게 된다. 직업적인 특징은 다르지만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성, 그 하나 하나의 소중한 가치들 하나 하나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행복한 인생은 바로 행복한 사람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사람을 통해 얻게 되는 선한 영향력을 나 자신의 것으로 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