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
조기준 지음 / 포춘쿠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습관도 잘 길러두어야 회사 생활이 편해진다. 아프리카 세렝게티보다 더 살벌한 곳이 회사이다.언제나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작은 것 하나 밉보이면 상사의 유연성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상사의 맹수 본능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터져 나올 수도 있다. (-19-)


외근이나 출장 후 외근 또는 출장보고서는 동행한 후배가 작성하는 것이 예의다. 물론 처음 써보거나 익숙하지 않게 몇 번 쓰지 못했다면 상사에게 물어가면서 쓸 필요가 있다.회사 규정에 맞춰 비용을 청구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야 할 것이다. 상사와 연관된 부분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89-)


모든 상황이, 모든 일이, 모든 사람이 내 마음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에게도 내가 그런 사람일 수 있다.그러니 조금만 더 상대의 마음을 해아려보려고 노력해보자. 결국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야,라고 결론이 날 테지만 그래도 역시나 회사생활은 이어진다. (-170-)


공은 공이고,사는 사이다. 한국사회는 정이 많다 보니, 조직을 형성하면 강조하는 것이 가족적인 문화이다.서로의 성향이나 상황과 무관하게 조직 내부에서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무례하게 된다.그로 인해 예의와 예절이 사라진채,매너가 부재된 상태에 놓여지게 되고,회사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대한민국 사회는 정답을 따지고,기본을 따지기 때문이다.회사 안에서 필요한 기본이란 인사와 예의이다. 소위 회사 안에서 '싸가지 없다'는 소문이 돌게 되면, 그 사람의 회사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본인의 잘잘못을 퇴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소위 개인주의자가 그런 경우이며, 소신과 아집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상황이다.


회사에서 기본은 약속시간 엄수이다. 약속시간은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이자, 가치,신뢰가 된다.출근 시간은 밥 먹듯 지각하면서,퇴근 시간은 칼 같이 지키는 신입사원이 있다면, 예의주시하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이런 경우에 대해서 자신이 해당된다면,몸에 배여 있는 나쁜 습관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시간 약속이 그 사람의 평판이 될 수 있다.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이다. 그건 비즈니스 매너가 몸에 배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준비에 철저하고,회사 안에서 이메일을 쓸 때, 군더더기 없이 핵심 내용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시 중간 보고를 하고,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첫인상과 타이밍,예의가 회사의 전부라 말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직장 상사는 회사 내에서 명령이나 지시하듯 말함으로서 꼰대가 되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호칭은 몸에 배어 있어야 하며, 정확하게 써야 한다. 신입사원이나 부하직원의 경우, 안하무인격으로 오만한 직장생활을 할 때, 회사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저자의 생각과 가치, 바로 회사생활에서 일처리에 있어서 어설픈 직장인은 있어도, 성장하지 않은 직장인은 회사생활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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