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의 길
Kamandakya 지음, 허세만 옮김 / 해드림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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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4세기경 인도대륙은 통일하였고,거대한 군주의 왕국을 건설하게 되었다. 거대한 왕국의 이름은 마우리아 왕조였다.거대한 통일국가의 군주가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주가 반드시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 소위 강국론은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고, 인간의 욕망과 욕구에 의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그동안 인간의 역사 속에 새로운 형태의 군주가 곗혹해서 만들어진 이유는 여기에 있다.


책을 읽다가 문득 <군주의 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면, 군주란 무엇인가 살펴보게 되었다.환경이나 상황이 적당하다면, 누구나 군주가 될 수 있지만, 거대한 나라의 군주가 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수많은 다툼과 싸움 속에서, 수많은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분열된 나라를 통일하여도, 그 이후 가까운 측근에 의해 피살될 수 있는 또다른 원인이 될 수 있었고, 군주의 삶은 지금과 달리 위태로웠다.즉 위대한 군주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변을 적절한 선에서 통제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자신을 위협하는 정적을 쳐낼 수 있어야 위협을 방지할 수 있다.즉 돈과 권력이 함께 하는 곳에는 언제나 위협이 있으며, 군주의 삶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감사함과 진실됨 밑에 단호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자신이 만든 왕국을 좀 더 건설적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 왕국이 짧은 시간내에 무너지는 경우가 없도록 하려면,군주 스스로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하며, 주변 사람들을 견제하는 방법을 통해,강적한 정치체계를 형성해야 한다. 또한 밀정을 통해 세력 궤도 내 국가의 내부와 외부 환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자신의 위협에서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한다.


즉 스스로 지킬 수 있으려면,  가까운 곳에 충신을 두어야 하며,그 충신이 군주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강력한 군주 국가를 형성할 수 있다.안정적인 사회구조,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국가, 군주가 보지 못하는 것을 짚어 나갈 수 있는 탁월한 책략가와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신하가 필요하다. 즉 열린 사고 방식을 가진 군주,진실과 믿음을 추구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할 수 있는 군주만이 바른 군주가 될 수 있으며,스스로 남들의 위협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통치가 나능해진다. 반면 게으르고, 여색을 탐하며, 도박에 중독되는 군주는 그 나라의 지속적인 번영을 망칠 수 있으므로 '쟁취를 위한 진격;을 추구하고, 항상 자신을 스스로 갈고 닦아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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