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을 위한 면접 가이드
주경희 지음 / 박이정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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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면접의 목적은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면접자의 역량을 판별할 수 있기 위해 변접관과 면접자는 서로 의사 소통을 해야 한다. (-14-)


면접자는 철저하게 자기를 드러내도록 계획하고, 면접관은 면접자의 이러한 대답을 들으면서, 읽으면서 면접자가 표현한 내용 속의 숨은 뜻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평가해야 한다. 이것이 전부이다. (-46-)


토론 면접은 후보자 여러 명에게 하나의 과제를 주고 토론을 벌여 그들의 리더십, 판단력, 설득력, 성실성, 책임감 등을 평가하는 방법론 속에 가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인 면접과 병행해야 좋다. 찬 반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질문(주제)을 주어야 한다. (-139-)


술자리 면접은 면접관과 저녁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갖고 면접을 보는 방식이다. 술자리에서의 태도, 사회성, 표현 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술자리 면접은 기본적으로 지원자들의 인성을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 개인의 적성, 기업 적응력 등을 알아본다. (-215-)


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라. 이를 위해서 다시 말하기(paraphrasing) 기법이라든가, 용기(encouraging)를 주는 것, 집중해 주는 것, 직접적인 것, 해석해주는 것들이 필요하다. (-263-)


면접은 인재를 뽑는 과정이다. 구글의 경우 입사부터 전회사의 구성원이 신입사원을 뽑고 있었다. 회사에 대한 집중력, 충성도,난관 극복의 의지,도전 정신,문제 해결력,사회 인식 경향,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원자의 태도를 면접관이 질문을 통해 면접자의 의도와 생각을 엿보게 된다.그건 그동안 취업을 하는 이들의 취업 노하우,면접을 잘보는 법에 대해서 자주 언급해 왔고, 책들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좀더 색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즉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은 어떤 조건과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회사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접관의 기본 자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면접관은 면접자를 대할 때, 말이 분명해야 한다. 특히 우리 말은 중의적인 표현이 많이 있어서, 자칫 면접자들이 오해하기 쉽다. 그래서 면접관에게 명확한 말이 필요한 이유는 ,해석의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면접은 통상적으로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뽑는 과정이다. 인재의 현재의 기본 역량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게 된다. 그건 이 책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직업에 대한 이해, 회사에 대한 만족도까지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 한다. 더군다나 우리의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이 채워져 있으며, 취업을 하고자 하는 인재들을 적제적소에 뽑을 수 있는 역량이 면접관에게 적절하게 요구되고 있었다. 그래서 면접을 할 때, 면접관과 면접자는 상호의사소통을 진행하게 되고, 질문과 답변-집문-답면을 통해 면접자의 다양한 조건들을 확인할 수 있다.책에는 바로 이처럼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면접관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거기에 준하는 면접관의 여러가지 조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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