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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지음 / 북랩 / 2020년 6월
평점 :
실패와 성공, 어느덧 대한민국 사회는 이 두가지를 구별하면서, 쓰고 있었다. 매 순간, 매일 이 두가지를 언급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예민하게,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고 있다.그건 우리 삶이 철저하게 남을 의식하면서, 살아간다는 의미이며, 그로인해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저자는 한의사이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몸이 좋은 한의사라고 말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체육교육과와 동신대 한의학과 둘 중 한의학과에 합격하면서, 삶은 바뀌게 된다.즉 , 한의학과에 입학하였지만, 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던 와중에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그것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보디 빌더와 한의사가 더해진, 한의빌더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김석욱님은 차별화된 꿈과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실패와 성공,이 두가지만 가지고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살아가면서,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망설이지 않을 수 있고, 남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 현재에 집중하는 삶, 부정적인 생각,부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는 쉽지 않은 우리의 자화상이었다.한 번 실패하면, 모든 것이 다 끝나는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석욱님의 도전과 용기는 우연을 필연으로 바꿔 놓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즉 이 책은 우유부단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채워주고 있었다.살아가면서, 좋은 일,기쁜 일보다는 슬픈일이 많은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마주하게 되는 많은 아픔들이 공존하고 있다. 즉 저자처럼 어떤 목표가 있고,꿈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그냥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 않으면, 실패는 불가피하며, 성과도 씨앗도 열매도 딸수가 없다.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며,우리의 삶 그자체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살아가면서 절실하게 무언가를 하려고 애써보지 못한 우리들의 삶,그런 삶이 반복되는 이유는 꿈이 없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한의사이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었다.포기하지 않는 삶,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삶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으며, 실패 속에서 성공의 씨앗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실패를 하더라도,그것은 한번의 실패라고 생각한담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