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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 맡기는 리더십으로 꼴찌에서 1등이 된 미 핵잠수함 산타페의 감동 실화
L. 데이비드 마르케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6월
평점 :
'리더-리더' 모델을 채택하면 성과와 의욕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조직의 힘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가장 놀라운 점은 이 모데로 거둔 개선의 효과는 오래도록 지속되며, 리더의 성격이나 존재 여부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가. (-24-)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합니다'식의 태도는 '리더-팔로워'라는 기본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잠수함의 현실을 보여주었다.함자와 소대장을 제외한 그 아래 모든 사람들은 머리를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배 안에 135명이 있지만 관찰과 분석, 문제 해결에 힘을 기눌이는 사람은 고작 다섯 명에 불과하다. (-90-)
급하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한다. 단, 이 후에 팀원들에게 스스로 그 결정을 비판하는 입장이 되어 재평가 해 볼 기회를 준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있는 경우라면, 팀원들에게 간단하게라도 의견을 달라고 한 후 결정한다. (-166-)
우리 회살의 프로세스는 목표를 달성하는 도구인가,아니면 그 자체가 목적인가?
절차를 엄격히 지키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최우선 순위에 놓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261-)
맹목적으로 복종하지 말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명료성에 관한 행동원리이다. (-321-)
2019년 1월 <잠수함 리더십>을 읽은 적이 있다.그 책은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서, 일반적인 리더십과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었으며, 주인의식을 강조하고 있다.그건 이 챍에서도 적용될 수 있으며,리더 -팔로워 관계가 아닌 ,리더-리더 관계의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었다.'리더-팔로워'관계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관계가 형성된다.하지만 '리더-리더; 관계는 서로 동참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완성하는 리더십이다.
군대에서 보았던 상명하복은 '리더 -팔로워' 관계이다. 반면, 잠수함 리더십은 '리더-리더'관계의 리더십과 일치한다.그건 우리가 오랫동안 강조했던 '주인의식을 가져라'와 일맥상통하고 있다.잡수함 내에서 오랫동안 좁은환경에서 많은 것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리더-팔로워' 관계는 한계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즉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며, 팀워크가 형성되지 않은 채, 조직의 리더가 시키는데로 하게 된다.그러한 관계는 책임의식과 의무가 부재된 상태의 리더십에 불과하며, 조직과 조직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은 요원하다., 즉 이 책은 조직의 주선원이 모두 리더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그건 조직 내에서 서로 각자의 역할과 권한 위임, 더 나아가 작은 실수나 빈틈이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다.이러한 조건들이 형성될 수 있는 이유는 잠수함이라는 곳은 특수한 조건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그건 누군가의 잘잘못과 실수가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조직 구성원의 생존을 앗아갈 수 있다.그건 그동안 우리가 보았던 수많은 리더십의 맹점을 안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이 책에는 '리더-리더'관계가 어떤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지 ,강력한 힘의 근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조직 내부에 주도성, 혁신, 세부적인 지식, 용기,헌신,지속적개선,진실성, 권한 위임, 팀워크, 개방성시한설정을 기본으로 하여 조직 구성원의 행동원리에 대해 올바른 원칙과 절차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