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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질문 육아
김진성 지음 / 북랩 / 2020년 5월
평점 :





학교 수업 시간 때, 수업 시간이 끝날 쯔음 수업과 무관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다.그때가 되면, 반아이들은 무언의 항의와 저항을 하게 되고, 질문하는 아이가 머슥하게 만들어 보리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였다.이러한 교실 문화는 질문 없는 교실,토론없는 교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으며, 저자 김진성 작가의 학창 시절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면서 성장하게 되었고,아빠가 되었을 것이다.그리고 우리는 대화하고,토론하고,비핀하고,논쟁하는 것이 낯선 사회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우리 사회는 정답을 요구하는 사회가 이제 먹혀들지 않았고,예의를 강조하는 유교적 관습 또한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그래서 창의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의 교육방식에 눈돌리게 되었다. 사실 유대인하면 ,탈무드가 생각나고,그들의 토론 문화를 많이 언급하였지만,우리 사회에 접목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았다.이야기를 좋아하고,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동화들을 즐겼지만, 어른이 되면서, 차츰 차츰 그 순간을 잊어버리고 말았던 이유였다.그래서 이 책이 독특하고 신선하게 다가왔던 이유가 아닐까 , 나 스스로 자위하게 된다.
동화책을 읽어주고,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두가지는 대체로 엄마의 몫이었다.그러나 이제 세상은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으며,아빠의 역할이 가정 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내 아이의 잠재력을 상승시키고,상상력과 대화,토론을 즐기기 위해서는 엄마의 몫으로 남아있는 가정교육을 아빠와 엄마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가정교육을 원하고 있다.저자는 바로 남매의 역할에 맞는 오토와 벨라를 주인공으로 하여,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더군다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판타지 세계또한 동화속에 채워 넣었으며, 괴물과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그 이야기 속에 여백을 이야기 곳곳에 숨겨둠으로서 아이들이 질문을 할 수 있고,그 질문이 아이의 상상력과 꿈을 자극하게 된다. 소위 마법, 정령과 같은 신비스러운것에 아이들이 도취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의식하고,자각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들 안에는 어른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엉뚱함이 묻어나게 된다.그럴 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의 엉뚱함을 이해하고,인정하면서 스토리와 엮어 나가는 것이다. 바로 이 책서 저자의 남다른 육마법이 돋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짝과 대화하고, 질문하고,토론하고,논쟁하는 과정에서 논리력과 창의력이 발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볼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