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 기후 정의의 메아리로 기후 위기에 답하라 과학 쫌 아는 십대 9
이지유 지음 / 풀빛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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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기상은 함께 따라온다. 기후는 거시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면, 기상은 미시적이다. 여기서 매일 매일의 날씨를 예하는 것을 기상학이라면, 기후학은 기상을 모아서 전체적인 날씨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그리고 이제 우리는 기후와 기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온난화, 기후 화면 빠지지 않는 화두이다. 추운 툰드라 지대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기후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현실이 되고 있다.해수면보다 낮은 육지,섬이 먼저 그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파장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현실적으로 남극과 북극 ,그리고 네팔의 고산에는 얼음이 있으며, 지구 전체의 기후변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북극의 빙하가 녹음으로서 북극곰은 먹이를 찾지 못하고, 쉴 곳을 찾지 못함으로서 생테계에 중대한 위협이 찾아오고 있었다. 돌이켜 보면 인간의 잘잘못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토양이다. 열대 우림지역과 대한민국의 토양을 비교해 본다면, 우리의 토양보다 열대 우림지역의 토양이 더 비옥하다고 착각하기 쉬운 현실이 있다.그 착각의 근원은 바로 열대 우림 지역의 커다란 나무들과 빽빽한 나무 숲이다.그리고 아마존을 우리는 지구의 허파라 부르는 이유는 그 착각을 부채질하고 있다.그러나 열대 우림지역은 비가 많이 우는 우기가 있으며, 토양의 영양분을 토양이 흡수하지 못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오스트레일리아도 마찬가지다. 농사를 짓기 부적합한 땅, 나무는 생존하기 위해서 토양의 영양분을 나무 스스로 품고 있으며, 만약 산불이 날 경우, 그 토양의 영양분은 더 황폐해질 수 있다.


기후 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파리기후 협약이다.인간의 경제 성정을 위해서 우리는 꽤 오랫동안 석유자원을 캐내어 쓰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은 엄청나다 할 정도이다. 과거 중국이 쓰레기 반입을 중단함으로서 야기되는 문제들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방치된 땅에 쓰레기 산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도해 왔었다.선진국의 파리궇협약 탈퇴 제로 인해 국제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서로 엮임으로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우리는 알 수 있었다.기후를 미래라는 단어와 같이 엮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10대 청소년이 미래에 당면하게 되는 또다른 현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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