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자 - 나를 힘겹게 하는 나와 작별하기 프로젝트
김인자 지음 / 헥소미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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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란 말을 떠올리면 기쁘고 행복한 느낌보다 우울하다거나 화가 나고 다툼, 질투, 미움 등 다소 부정적인 측면이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정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이미 그 안에서 '삶'이 느껴진다. (-37-)


많은 사람들이 감정에 대해 무지하다고 할 만큼 잘 모른다.다들 자기 감정에 대해 분명한 표현이 쉽지 않다고들 한다. 그리고 마음이나 감정을 모호하고 추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머리를 알면 일의 전후나 전체 계획이나 그림을 떠올릴 구 있듯이, 마음과 감정의 기본 개념과 그것이 작되는 이치를 알면 정확히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강의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감정조절도 무엇보다 일머리를 아는,개념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81-)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생겨난 현재 감정을 인식해야 하고 그 다음에 분리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감정 분리는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지만, 감정에 끄달리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언제나 자신의 감정 상태를 지켜보는 연습이 그 길을 만들어 줄 것이다. 즉, 늘 지금 내 감정이 어떤지 인식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159-)


자신 속에 있는 좋지 않은 감정들,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감정들과 작별하게 되면, 그 자리엔 나를 진정으로 일으켜줄 아름답고 힘찬 에너지가 스며들어 오게 된다.즉 좋은 감정 방을이 커지면서 그 힘으로 나쁜 감정 방울을 아래로,구석으로 밀어붙이게 되는 것이다. (-215-)


책에는 8정情 이 나오고 있다.이 8정은 여덟가지 감정이다. 그것은 편안함, 기쁨,욕구, 괴로움,슬픔, 두려움, 미움,화남으로 이뤄져 있다. 이 여덟가지 감정들은 하루 안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그럴 때, 먼저 생겨난 감정을 인지하고,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분리시킬 필요가 있다.그 분리과정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적절한 습관이 요구된다. 그건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의 경우, 감정조절에 실패할 때 생기는 불이익은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불문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감정은 습관적이며, 모호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현재 내 자신이 평온하다고 하더라도,마음 언저리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같이 공존하고,잠재되어 있었다.저자는 이 감정들의 총합은 일정하다고 말하고 있다.그건 내가 화가 났을 때 생기는 감정이 높다면, 그 나머지 일곱가지 감정들은 낮게 형성된다. 그건 양가 감정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여기서 내 안에 두려움이나 공포가 나타날 때,그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곰곰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하루 일정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최악의 상태에 나타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버리지 않고 , 고이게 놔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우리의 무의식적인 상태가 그 감정에 젖어 있게 된다. 그럴 때 해결 방안은 내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서로 인지하고, 그 감정들을 각각 분리하는 것이다.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존재할 때,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을 분리하고,각각의 감정들을 수치화 한 뒤, 각각 감정의 특징들을 명확하게 파악하게 된다. 바로 이 책에는 그러한 이야기들이 명확하게 언급되고 있다. 감정과 감성, 정서의 차이,그 안에서 나 자신은 감정을 어떻게 풀고 , 어떻게 해소하는지 분별할 수 있으며, 적절한 행동과 운동, 명상은 나 자신의 나쁜 감정들을 잘 흘려 보낼 수 있는 요령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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