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마법 -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김진아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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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제 안에서 제멋대로 작동한 안전장치가 행동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이처럼 '자신의 행동에 강한 제한을 거는 것'을 이 책에서는 '리미터'라고 정의했습니다. 이 리미터는 보통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지만, 어느 새 자신의 행동을 제한하고 발목을 잡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하지 않아도 될 걱정으로 편히 생활하지 못하거나 불안감이 앞서 뜻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11-)


꼭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다.
뭘 해도 허무하다.
아무 것도 한 게 없어서 후회한 적이 많다.
쓸데 없는 짓이 싫지만 쓸대 없는 행동을 하고 후회한다.
성공한 사람이 항상 부럽다.
의욕이 없는 이유가 꼭 나 때문은 아닌 것 같다.(-78-)


"너는 아직 어머니의 배 속에 있어. 네 어머니의 배 속은 답답하니까 네가 괴로워하는 거고."

여자는 그런 마음의 말에 어쩐지 수긍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어머니와 같이 있으면 진득거리고 거추장스러운 감각이 느껴져서 자신이 더 비참하고 조금도 성장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또다시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마음이여, 왜 나는 아직도 어머니의 배 속에 있는 걸까?"
"어마니가 널 소중히 키우고 싶어 하니까."
"마음이여, 왜 안전하게 키우고 싶어 하는 걸까?"
"오직 당신만이 너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153-)


마음은 나 자신의 능력만 무한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한계도 간단히 뛰어넘습니다.우리는 인간관계에서조차 '이 사람은 이러니까 안 돼"라는 믿음이나 편견에 속박돼 자유롭게 판단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그럴 때"마음이여"락도 물어보면 한계를 뛰어넘는 대답이 나오므로 상대방에 대한 집착과 편견에서 해방됩니다.대신 지금까지 그 사람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안도감이나 일체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내 안의 단 1%로 관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겁니다. (-221-)


과거에도 그랬고,지금도 그러하다. 부모의 생각과 사고는 자녀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특히 어린 시절 경험했던 부모님의 교육과 육아의 가치관은 자녀에 이르러 되물림되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요구하고 강요하고, 하지 않으면 죄책감을 심어주는 현상들,그것들은 자녀에게 나쁜 습관의 토대가 될 수 있고, 자녀의 한계를 부모가 규정짓는 경우가 많았다,소위 지금 우리가 나답게 살라고 강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작게는 가족 ,멀게는 사회안의 구성원으로 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책에서 말하는 리미트란 '한계' 이다. 나의 행동이나 실천에 제약을 주는 한계들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소위 알을 깨고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을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라는 하나의 장벽을 넘어설 때,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그렇다면 스스로 날에서 깨어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문제에 대해서 인식하고,자각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있고, 주변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문제는 불안이다. 부모의 불안과 근심 ,걱정은 자녀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과거 평생직장이었던 일자리가 무너지면서, 부모의 걱정은 더욱 심해지고 있었다. 부모의 불안이나 답답함은 자녀의 불안이나 답답함과 엮이게 되고, 그로 인해 자녀들은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고 체념하게 된다. 우리가 안정적인 직업 공무원이나 교사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반면 창업을 하거나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소위 아기코끼리가 덩치가 커진 뒤에 자신의 힘으로 줄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부모가 그어 놓은 한계 안에서  스스로 그 한계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즉 나 자신의 한계를 본인 스스로 벗어나려면 ,자기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믿음이 변화를 만들어내고, 무엇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그어놓은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지겠다는 결심이 설 때, 무의식에서 해방될 수 있고, 잠재력을 키우게 된다. 즉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단점이 발목잡힌다고 생각할 때, 우유부단함에서 벗어나 가감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즉 누군가 그어놓은 선을 스스로 넘어설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 더 나아가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들이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자기성장을 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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