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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 융 심리학이 말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시간 ㅣ 자기탐구 인문학 1
로버트 존슨.제리 룰 지음, 신선해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6월
평점 :
2009년에 출간된 똑같은 제목의 저서가 복간되어서 재출간되었다.이 책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생각과 삶을 고찰한다.여기서 고찰한다는 것은 관찰을 통해서 자신을 스스로 바꿔 나간다는 의미이다. 외적인 삶,내적인 삶, 심층의 삶, 영적인 삶의 조화와 균형의 틀을 갖춰 나가면서,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었다. 우리의 삶은 어려움 속에서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미움이 동시에 공존하면서,애써 미움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었다. 사회에서 사회의 보편적인 준거 틀에 스스로를 맞춰 나가야만 생존할 수 있고, 쫒겨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때, 자신의 밝은 면을 부각시키고 어두운 면을 최대한 억누를려고 하는 이유다.
한 권의 책에는 바로 이러한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었다. 내적인 갈등과 외부의 갈등, 이 두가지가 상충될 때, 스스소 러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목도하게 된다. 창조적인 삶과 직감에 의존한 삶은 심층적인 삶이며, 내 삶에 만족감을 드러나는 삶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은 내적인 삶과 외적인 삶의 융합이었다. 돌이켜 보면 이 책에서 온전하게 살아가고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지금보다 더 나은 삶, 현재보다 더 성장하는 삶에 대해서 깊은 고찰이 요구되며, 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또한 내면의 상상의식을 적극적이면서,능동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내 삶의 풍요로움과 성장을 추구하기 발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며, 탐욕, 잔인, 분노,시기, 질투, 욕망과 같은 어두운 그림자를 끌어안고 살아가면서, 감사함과 소중함,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 내 안에 존재하는 어두움 그림자, 상처입은 영원한 아이를 끌어안고 자신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웅은 내 삶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기부여이며, 댜체로 우리가 생각하는 어릴 적 영웅은 멘토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