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매력적인 글쓰기 - 개정판
이형준 지음 / 하늘아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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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가 익숙하다. 초중고,12년 동안 맞춤법을 고쳤고, 글을 써왔다. 글을 쓰는 것은 인간이 갖비고 있는 고유의 자격이 될 수 있고, 사람을 설득하는 힘이 된다. 여기서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글을 쓰는 행위를 한 단계 넘어선다.보통 일반적인 자기소개서를 쓸 때, 일상적인 글쓰기와 논리적인 글쓰기가 다른 것은 여기에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보통 학교에서 시향하였던 가벼운 일기 쓰기에서 시작하였다. 일기 쓰기는 학교 선생님이 검사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부모님도 내가 쓴 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일기를 쓸 때면, 항상 진솔한 일기를 쓰는 것보다, 진솔하지 않은 과장된 글을 쓰는 일상적인 일기 쓰기가 어느정도 먹혀들고 있다. 여기서 글을 쓸 때,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다. 좋은 글을 쓰는 독자를 생각하면서 써야 한다. 독자의 호감, 독자의 신뢰, 독자의 공감, 독자의 이해,독자가 안고 있는 문제의 방법이나 대안 제시가 필요하며, 공감을 많 얻는 글은 좋은 길이 되고, 책으로 엮게 되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 즉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 국내에 먹혀드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공감이 가지 않는 글쓰기는 신뢰가 가지 않는 글쓰기와 같다.


저자는 고등학교 국어교사로서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먼저 글에는 근거가 있어야 하며, 근거가 없는 주장은 독자들에게 외면 받고, 공감을 얻기가 힘들다. 자신의 경험이 기반이 된 생생한 글쓰기 형식을 갇출 때, 좋은 글쓰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끊임없이 퇴고를 하면서,지속적인 글쓰기가 될 때, 좋은 글은 생겨날 수 있다.책에는 청소년도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다면, 책을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의지에 따라 책을 쓰고자 한다면, 늘어지는 글쓰기는 경계해야 한다. 즉 A4 종이 기준 100페이지에 해당되는 분량을 쓸 때, 내 머릿속에는 300페이지 정도 되는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은 주제에 걸맏게 글쓰기의 뿌리에서 가지치기를 할 수 있어야만 좋은 글쓰기가 가능하다.


글을 쓰기 위해선 절대적인 생각의 양이 요구된다. 생각은 경험과 독서를 통해 얻어지게 된다. 다양한 책을 많이 읽고, 그 안에서 독자가 의도한 글을 끄집어 낼 수 있다면, 바른 글쓰기가 가능하며, 독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의 형식을 갖추게 된다. 책을 많이 읽고, 경험이 많은 , 글의 재료가 많을 때, 좋은 글은 탄생할 수 있으며, 같은 자기소개서, 일기, 시,산문이라 하더라도,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시를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글에 허영심이나 자만심이 가득한 글은 글을 읽는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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