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인생이 확 - 풀린다 - 하루 10초 마인드풀니스로
후지이 히데오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마인드풀니스에는 흠이 2가지가 있다
첫번째 흠은  마인드풀니스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일단 마인드풀니스 상태로 되더라도,순식간에 그런 상황이 사라져버린다.연습하지 않으면 길게 유지되어도 3초 정도다.
두번째 흠은 자신이 바라는 때에 마인드풀니스 상태로 들어가는 일이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마인드풀니스는 우리가 부정적 사고에 사로잡혔을 때 가장 세게 위력을 발휘한다.(-7-)


마인드풀니스는 '지금 여기'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즉 깨닫는 상태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지금 여기'를 객관적으로 깨닫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인사를 했는데 상대가 반응하지 않자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나빠질 때 '내가 오해를 했구나!'라고 깨달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_41-)


10초 마인드풀니스의 목적은 '10초간 깨닫는 상태를 지속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원래라면 순식간에 허공으로 사라져버릴 깨달음의 상태를 의도적으로 10초 도안 유지함으로써 마인드풀니스의 지속력을 키운다. (-102-)


'빗장뼈를 마사지한다'라고 선언하고 10초 동안 빗장뼛를 문지른다. 림프의 흐름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조금 세게 문지른다.이 때는 문지르는 동작에만 집중하자. 몇 번 거듭해서 기분이 좋아지면 '마인드풀니스 상태로 생활한다'라고 선언하고 끝내자. (-151-)


마인드풀니스 중에 곧 만날 사람 때문에 생겼던 과거의 나쁜 기억이 떠오르면 지금 느끼는 감정에 '앙심' 또는 '혐오감'들의 이름을 붙이고 "싫었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마음이 무겁다" ,"혐오스러운 놈이라고 생각한다" 식으로 실황을 중계한다.그러면 자신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이때 내려다보는 자신의 위치를 더욱 더 먼 곳으로 설정해 상황의 화면을 작게 그리고 흑백으로 만들면 객관적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된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견해를 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마은드풀니스 상태에서 객관적으로 볼 때는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관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191-)


지금 우리 사회를 혐오사회라 한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간관계에서 혐오와 증옹를 조장하고,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혐오생산자와 혐오소비자가 있음으로서 ,내 마음은 언제나 부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마인드풀니스란 바로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가치관들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고,나의 문제점을 고쳐 나갈 방안을 스스로 찾아 보게 된다.


인간은 습관적으로 무언가 행동한다. 감정도, 행동도, 말도 습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긍정적인 감정은 일시적인데 반해 부정적인 감정은 지속성을 띄고 있다.하루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 하루 전체를 망친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바로 마인드풀니스는 그런 최악의 상태에서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고,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시켜 주고 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마인드풀니스 방법ㄷ과 요령,노하우였다.빗장뼈를 문지르면,내 마음이 마인드 풀니스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하였다.그건 내 안의 응어리진 기혈을 풀 수 있기 때문이며,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효과를 얻게 된다. 즉 살아가면 좋은 사람을 만날 때도 있고,내가 정말 싫은 사람과 부딪칠 때도 있다.그 순간 정말 당황스러운 나 자신의 자아와 마주하게 될 때, 나 자신이 가장 싫어지는 순간이다. 바로 마인드풀니스의 강력한 효과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내 안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그것을 그대로 방치 하지 않고, 대안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 적극적인 마음,긍정적인 씨앗을 스스로 쌓아가는 것,그것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마인드 풀니스의 강력한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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