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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에 답있다 - 10년간 발로 뛰어 쓴 ‘산학협력’ 이야기
김동홍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6월
평점 :
한편 2017년 영남대의 산학협력은 산업체에서 활동하는 교원 수가 80명으로 전체 5위, 특허등록은 163건 24위를 기록했고,기술료 수입은 7억 85백만 원으로 2016년에 미치지 못했다. (-28-)
학교기업이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에 활용하고 교육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했다.학교 또는 산학협력단의 부서 형태로 설치되며 별도의 법인격을 갖고 있지 않다. (-90-)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항공에 이어 해양수산 분야호 특화하고 있는 대학의 발전 전략에 적합한 전문 기업들을 육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대학이 운영하는 대다수의 BI가 대학 본부의 중장기 발전 전략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학내에서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는데 반해, 한서대는 BI를 대학 발전에 필요한 핵심 정책 기관으로 다루고 있다. (-141-)
기술지주회사 1호 자회사 이와이어라이너는 의과대학 소속 전윤식 교수가 대표다, 회사는 브리켓 없는 치과용 교정장치를 개발했다.기본 와이어보다 얇은 모발 굵기의 형상합금 와이어를 이용해 이물감과 통증을 없앴다.치아 안쪽으로 부착해 심미적이고, 별도의 유지장치가 필요 없다.또 생체진화적인 교정력 설계오 인체에 안전하며 용해도가 높은 식품 소재를 이용해 환자 맞춤형 코팅 와이어를 제작하고 기존 교정 장치보다 짧은 기간에 치아 교정이 가능하다. (-196-)
건양대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발그래'설립을 추진하고 있다.2018년 2월 예정인 발그래는 '발전하는 그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뜻으로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중증장애인의 고용과 교육을 목표로 한다.초등 특수교육과 하재현 교수를 주축으로 설립준비가 한창인 발그래는 지난 2014년 말 초등특수교육과의 창업동아리 여행나누리로무터 시작했다.(-285-)
겨레문화사업단은 문화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역문화재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지역 문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매년 수 만 명의 대구 경북지역 학생들이 이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얻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 있는 전통문화 유적도 이곳의 관리 하에 시민들에게 무호를 개방했다. (-383-)
작년 내가 사는 지역에 국가산단이 들어선다는 발표가 떳다.여기서 국가산단은 정부주도의 국책이며,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큰 프로젝트이다.그건 국책사업 하나로 인해 생겨나는 경제적인 효과들,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고, 지역의 일자리르 창출하는 효과를 누리게 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자본을 확보할 수 있고, 사회적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맀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앞으로 내 지역에 생기게 되는 산학협력 형태의 국책 사업 때문이다.
국가 산단이 들어서게 되면,필요한 것은 그에 걸맞는 인재이다. 인재가 확보되려면 가까운 지역에 거점을 주고 학생들과 기업이 함께 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건 대학교나 폴리텍에서 관련 전공이 생겨난다는 의미이며, 대학교는 교수를 확보할 수 있고, 학생들이 증가하게 된다. 그건 대학교는 학생을 확보할 수 있고,기업은 정부의지원을 얻을 수 잇기 때문에 사업 리스크에서 자유롭다. 산학연 협력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료의 협조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주로 현장실습의 형태로, 지역우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국가 산단에 관한 산학연 협력 이야기는 없다. 책에서 언급하는 산학협력은 대학교나 특성화 고등학교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학생들과 교수의 아이디어와 특허 개발이 기업에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학생들은 배움을 통해 창업이나 취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더군다나 몇몇 대학은 어떤 전공 분야에 특화된 전공 교육이 있으며,그 교육이 다양한 형태로 산학협력과 연계될 수 있으며,지역 경제가 살아아게 되고, 세수 확보와 자금 확보에 유리하다.
책에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공익성이 강하며, 수익은 낮지만 지역민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업으로서 중중 장애인이아 제돚적으로소외된 이들을 위한 기업이기도 하다. 중증 장앵니의 불편한 이동을 해결할 수 있으며,그들이 움직이는데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기업들은 협동조합 형태로 조합원과 함께 사회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즉 산학연은 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까지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