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노믹스

코로노믹스 -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와 우리가 가야 할 길
다니엘 슈텔터 지음, 도지영 옮김, 오태현 감수 / 더숲 / 2020년 6월

책 <코로노믹스>의 저자 다니엘 슈텔터는 독일의 유명한 경제학자라고 한다. 거시 경제학자이면서 경제 금융위기 전문가였다.하지만 보다시피,국내에 알려지지 않는 경제학자이며, 국내에 처음 소개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시국에 한쪽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라 하고,반대쪽에서는 우한폐렴이라 하는 괴질에 대한 상반된 생각,그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대구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어느새 수도권으로 몰려들게 되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 침체를 넘어서서, 경제 불황의 수순을 밝고 있는 현상황에 다다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이지만, 경제전망에 있어서, 한국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한국 경제 내부에는 금융 대출이 있다.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은행 금리가 떨어지고 있으며, 채권이나 대출관련 상품에 대해서 상당히 엄격해진 상황이다. 유럽이나 미국도 비슷한 상황이며, 독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미비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즉 좁은 동네에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펜데믹 현상을 부채질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르게 된다.빚을 내고,이자와 원금을 갚아나가지 못한 현 상황에서 ,유럽 사회는 경제 문제에 있어서,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들을 놓칠 수 없다. 


사실 우리는 경제 디플레이션 관련하여, 고령화,저출산 문제만 생각해 왔었다.전혀 펜데믹이 경제 불황의 씨앗이 될 거라고 전문가들도 고려하지 않았다.그런데 이번에 보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면적인 이동 통제가 현실이 되었다. 국내에서 생산된 물품에 해외로 나갈 때, 검역이 까다롭고,사람의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세계 185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저자는 언젠가는 이번 괴질이 사라질 거라고 말한다. 문제는 언제 사라지느냐에 달려 있다.즉 빨리 다라져야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며, 빠른 종식을 우리는 꿈꾸고 있다.하지만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이 불었던 것처럼 지금 우리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는 상황이다.금리가 내려가지만, 소비가 줄어들고 있으며,기업과 자영업의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서 수익도 함께 떨어지고 있으며, 기업이나 자영업 모두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즉 대출을 줄여 나가면서, 소비를 줄이는 것이 현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 대공황으로 전세계의 주도권을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져갔듯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전쟁에 있어서 대격변이 일어날 수 있다.즉 과거에는 선진국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본받고 모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이번 사태로 인해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이 도리어, 전세계 모범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즉 경제전망이라는 것은 항상 유동적이며,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