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쾌락의 삶
윤형묵 지음 / 아우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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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나면서,죽기 전까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끊임없이 물어보게 된다. 살아가면서, 의미과 가치를 만들어가고,그 안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아가게 된다. 지극히 인간의 시선으로 보면 당연한 듯 보이지만,동물의 삶과 인간의 삶을 수평적으로 놓고 볼 때,인간의 삶은 상당히 이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당연하면서도, 지극히 낯설게 느껴지는 게 인간의 삶이었다.


고통은 줄이고 싶고, 쾌락은 늘리고 싶은게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이다. 그건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생존을 위한 애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인간이 자살이라는 것을 선택하고, 자살을 결심하고 실ㄹ행으로 옮기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즉 저자는 인간은 생존하고 , 살아가기 위해서 고통과 쾌락은 필수 요소라고 말하고 있었다. 즉 식물은간은 고통도 느끼지 못하고, 쾌락도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사람일수록 쾌락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그 명징한 사실에 근접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존의 도구로 고통과 쾌락을 즐겨야 한다. 고통을 견디는 것, 쾌락 속에도 고통이 숨어 있다. 이성간의 친밀함,그 친밀함 안에 숨어 있는 게 고통이기 때문이었다. 이 책이 우리의 삶을 비추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내 삶을 반추하게 되고, 나의 존재감을 기억하는 것, 우리의 삶이 동물의 삶과 다른 점은 단독생활이 아닌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동물에게는 당연한 행동들을 인간의 입장으로 본다면 범죄로 본다는 점이다. 즉 동물들이 약탈을 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당여하다면, 인간의 삶은 그래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필연적으로 인간의 존재의 뿌리에는 고통과 쾌락이 숨어있을 수 밖에 없는 나와 상대방 사이에 규칙을 정하고,그 규칙을 넘어서지 않는 ,불가분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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