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 구글맵도 찾지 못하는 우리 몸 구조
가이도 다케루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서혜영 옮김 / 니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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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몸의 바깥 쪽과 안 쪽의 신체적 구조를 어렴풋하게 알고 있을 뿐이다.또한 내 몸을 스케치하라고 한다면, 제대로 그리진 힘들 것 같다. 각 장기의 이름과 개념은 어떤지 알지만, 그 하나 하나가 서로 여떤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왜 내 몸을 알아야 하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그들에게 헌혈을 해 보면 안다고 말하고 싶다.헌혈을 할 때 내 몸에서 나오는 피가 밖으로 빠져 나와서 다시 들어가는 기분,그 기분을 느끼면서, 나 자신의 존재감을 한번 더 깨닫게 된다. 책에서 나오는 우리의 신체구조의 특징을 분석할 때 내장기관을 신경계,순환기계,호홉기계, 소화기계,비뇨 생식기계,내분비계,혈액계,감각기계로 분리시키고 있다. 그건 우리 몸은 피가 내 몸 곳곳에 순환하고 흐르도록 구조화 되어 있으며, 내 몸안에 있는 위와 가까운 장기 비장에는 골수와 비슷한 피를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또한 인간의 뇌는 하나의 소우주라 할 정도로 감각과 신경이 모여 있는 곳으로서, 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특별한 바이러스는 내 몸의 면역체계를 망가뜨린다. 한편으로 이 책을 읽으면, 우리 몸은 하나라도 놓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디 하나 잘못되어서 ,내 몸의 벽이 무너진다면, 출혈이 생길 수 있다.뇌의 경우 출혈이 생기면, 내 몸에 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더 나아가 물을 먹다가 갑자기 기침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내 몸의 팔과 다리의 각각의 부위의 특징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내 몸의 요소요소들을 알 수 있었다.또한 남자의 특징과 여자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여성에게 생리가 생기고, 생명의 요람 자궁의 특징, 난자와 정자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생성되는지 알 수 있었다.또한 내 몸의 면역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면,운동의 필요성, 근육과 피부의 효용가치, 심장의 특수한 기능까지 일목 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로 내몸을 그려 나간다면, 그 과정에서 전체적인 특징과 각각의 기능들을 동시에 알 수 있고, 학습을 위한 인체 모형도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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