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알파벳 펜글씨 쓰기 - 알파벳 기본부터 응용 단어 문장 쓰기
펜글씨 쓰기 연구회 지음 / 가나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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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영어 교육의 시작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전혀 익숙하지 않은 알파벳 소문자,대문자 27자를 나열하여서 쓰여진 영단어는 나 자신에게 난공불락이었고,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다.그때 무렵 중학교 2학년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느껴졌다.입이 큰 영어 선생님은 ,매번 수업 시간에 하나의 문장을 쓰고, 연신 '그쟈,맞지,이들도 할 수 있어'하면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고,여느 영어선생님과 다른 특별함이 느껴졌다.그때 당시 칠판 위에 하얀분필가루로 쓰여진 영어 필기체와 영어 선생님의 수려한 영어 발음은 경이로웠고,독특함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추억은 인터넷과 유투브로 영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기준으로는 당연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영어를 하려면 필기체는 기본이고 발음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그 시기이다.


사실 영어는 국제 공용어였다.영국인이나 미국인도 쓰고, 필리핀인들도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정확한 영어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어의 기본이 되는 성조와 이름이라는 걸 이제는 깨닫게 된 나이가 되었다.하지만 여전히 필기체로 쓰여진 영어 문장은 나 자신을 설레임으로 이끌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필기체로 습작을 했던 그 장면들, 세익스피어가 남겨놓은 라틴어 문장들이 바로 이 책과 서로 연관되는 영어 필기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책에는 1월 부터 12월까지 영어 필기체를 쓰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더군다나 영어 기초 문장, 일상적인 대화를 만년필이나 펜글씨로 영어 필기체로 쓰면서,연습을 한다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스스로 높여주고, 영어가 가져오는 부수적인 효과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이해할 수 있다.더 나아가 외국인들과 영어로 소통할 때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영어 필기체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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