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내혁명 - 삶을 바꾸는 뇌 분비 호르몬의 비밀
하루야마 시게오 지음, 오시연 옮김, 한설희 감수 / 중앙생활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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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서는 모르핀과 흡사한 것이 분비되는데 여기에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노화를 방지하며 자연 치유력을 강화하는 대단히 뛰어난 약리 효과가 있다.나는 이 물질을 '뇌내 엔도르핀'이라고 부른다.이것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뇌뿐 아니라 몸 전체에 퍼져 모든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보인다.즉,우리는 모든 약을 능가하는 우수한 제약공장을 몸에 지니고 있는 셈이며, 나는 이 제약 공장을 능숙하게 이용한 것뿐이다. (-20-)


어깨가 결릴 때 그곳을 만져보면 딱딱하게 뭉쳐 있을 것이다.동양의학에서는 '나쁜 기가 돌아다닌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을 서양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유산이 쌓였기 때문이다.동양의학에서 말하는 '나쁜 기'의 정체는 한곳에 뭉쳐 빠져나가지 못하는 유산 등의 여러가지 불완전 연소 뭏질인 셈이다.혈관이 수축하면 피가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한다.그러면 산소가 부족해서 불완전 연소된다. (-129-)


뇌내 엔도르핀은 20여 종이 밝혀졌는데 그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타이로산이라는 아미노산이다. 타이로산은 아미노산 한 개로 이루어진 아주 단순한 물질이지만 마약 모르핀과 흡사하며 작용도 거의 같다.그러나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르핀처럼 의존성이 나 부작용이 없다.바로 이 타이로산이 뇌내 엔도르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89-)


하루야마 시게오씨의 <뇌내혁명>이 출간된 시점은 1990년대 중반이다.그 때 당시 히루야마 시게오씨의 저서는 건강에 있어서 베스트설러였고, 한국에 건강과 행복 추구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시작하였다.그리고 어느덧 20여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우리는 그의 생각 속에 건강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여기서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125세까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지금 현존하는 최고령 생존자중에 남녀 모드 120세를 넘긴 이들이 없으며, 20세기 초에 태어난 이들이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다.


나이가 들면 건강하지 않는 것을 노화라 생각하며, 내 몸이 아픈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뼈 골밀도가 나빠지고, 압픔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 내 삶의 가치로 여길 수 밖에 없는 삶의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내 몸의 피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손이 저리고 발이 저린 이유는 내 삶에 있어서 소홀히 하고 있는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다.여기서 우리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근육량이 내 몸을 지켜주기 때문이다.공교롭게도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해도 그만,안해도 그만이라는 인식 속에 지금까지 현대인들의 삶은 흘러왔으며, 건강보다 일에 매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 가까운 사람이 돌련사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인간의 스트레스는 내 몸을 지키는 뇌내 호르몬 분비에 있어서 최악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으며, 내 몸을 소홀하게 여기는 원인이 된다 .운동과 명상을 즐기며,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한 이유,혈관건강이 내 삶의 수명을 결정할 수 있고, 혈관이 막히는 사태를 방지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지나가다 보면 놓치는 것들, 우리가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이 이 책에 나열하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그 순간 나 스스로 역발상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꾼다면, 나의 삶은 어느때보다 좋아질 수 있고,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건강하게 살아가면서, 저열량 고단백질을 즐기면서,자연식을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나의 생활 습관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나의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고,그로 인해 나 자신이 질병에서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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