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쪼끔 더 법니다 - 돈이 붙는 여자의 돈 센스
시부이 마호 지음, 동소현 옮김 / 넥스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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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제 우리는 돈버는 것에 대해서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 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은 소수이고,돈을 까먹는 사람이 대부분이다.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부자와 빈자의 격차는 커져가는 것일까 생각해 본다면 이 책에는 그 원리와 이치가 나오고 있다.


돈을 벌려면 돈이 모이는 곳으로 가야 한다.그리고 그 돈을 먼저 쓸어올 수 있어야 한다.마크주커버그, 세릴샌드버그,마윈,마화텅,워런 버핏과 같은 세계적인 부자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그들은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그것을 실천으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 그림을 그리고 돈을 버는 사람의 차이는 바로 부가가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즉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센스를 갖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어떤 문제를 핵뎔할 수 있다면, 그 해결과정에서 부가가치는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마윈의 알리바바,애플의 스티브잡스, 구글의 레리페이지의 부자 스킬은 바로 부가가치 창출에 있었다.


즉 마윈은 중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뢰의 부재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여서 중국인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들었다. 알리바바와 알리페이, 타오바오는 바로 어떤 문제의 근원과 본질에 잡근하여, 부가가치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즉 짝퉁 물건을 팔지않고, 물건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그 안에서 중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불안과 걱정을 해결하는데 마윈은 적극인 방법과 과학기술을 활용하였고, 중국사회의 변화를 촉진하였다. 구글도 마찬가지이고, 애플도 마찬가지이다.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교통사고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서 고안되었고, 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하여,문제의 근본과 본질에 접근하게 된다.스티브 잡스의 고약한 성미가 먹혀들었던 이유도, 그가 만든 제품들이 고객이 원하는 것과 서로 상호보완관계였기 때문이다.비트코인이 생겨나고, 블록체인 시스템이 만들어진 이유도 이 책을 읽으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대한민국 안에서 일어난 저축은행 대란 사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사람들은 국가와 정부기관,금융을 믿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돈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생각에 비트코인이 등장하였고, 블록체인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된다.


부가가치는 항상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어떤 문제가 해결되면,또다른 문제가 다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100년전 없었던 컴퓨터 해킹,보안이 지금 우리에게 일상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고, 어떤 문제가 소멸되면 새로운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은 과거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중요한 것은 그문제를 누가 더 재빠르고,정확하게,가까이 접근해 나가느냐에 있다.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생기는 부가가치의 크기가 클수록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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