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퍼러리 댄스 - 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다
박서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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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orary Dancre.한글로는 '동시대의','현대의' 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였다. 이 책은 유니버셜발레단 단원이었던 박서영씨의 저서로서 신체적인 아름다운 언어인 무용의 본질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우리는 현대적 관점에서 무용은 어떻게 트렌드의 변화를 바꿔 나간게 되었는지, 그 근원과 뿌리를 살펴나가고 있었다. 인간에게 츰은 자연을 모방하였고, 우리의 삶이었고, 그 근원 그리스 로마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관점에서 춤은 왜 우리의 일상을 파고 들었는지, 상징적인 신체언어로서 재현된 춤의 역사를 살펴 보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춤하면 떠오르는 예술적인 사조이며, 우리에게 춤이란 공간이 있어야 가능하였다.야외에서 추는 그 춤은 사람을 불러모으게 되었고, 사람들의 오감과 육감을 만족시켜왔었다. 그 과정에서 춤은 디지털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춤 속에 숨겨진 즐거움, 인간의 희노애락을 춤으로 녹여 내었으며,사람과 사람의 공간적인 매개체가 되었다. 하지만 인간은 현존하는 춤에 대해서 만족스러워 하지 않았다.춤에 대해서 실존적인 공간을 뛰어 남어서 디지털 세계로 확장하게 되었고,그 아에서 새로운 자극을 향유하게 된다. 인간은 그 과정에서 상징적인 춤의 형태로서 실질적인 공간이 아닌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가상공간에 춤의 연속적인 흐름들을 구현하게 되었고,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얻게 된다. 춤과 연극, 춤과 음악, 춤과 소리가 서로 엮이게 된 것은 그 무렵이었고, 순수에술로서 춤의 가치는 무대라는 특정된 공간에서 춤을 연출하게 되었고, 극장 형태의 춤을 구현하게 된다. 무대와 장소, 사람과 음향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그동안 소수의 특권층이 누렸던 춤의 형태가 극장과 무대를 만들면서, 점차 대중에게 다가가게 된 것이었다.그리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상상을 하고,그 안에서 춤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게 되었다.즉 춤은 그 시대의 트렌드, 인간의 변화된 삶, 기술과 과학이 어우러질 때 ,인간의 삶과 서로 조화로워질 수 있고, 인간은 현대적인 관점에서 춤에 대해 재해석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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